[Daily Bread] 이사야 57:14-2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나),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15)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16) 내가 그 길을 보았은 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18)

거룩하신 하나님 > 주님은 지극히 높으시고, 영원하시다. 피조물이며 유한한 생명을 가진 나와 다르시다. 

자비하신 하나님, 새롭게 살리시는 하나님 > 죄와 탐심으로 가득하고, 자기 멋대로 행하기를 멈추지 않는 자라도, 그 죄를 뉘우치고 마음을 낮추면 하나님은 긍휼의 마음으로 그를 고치신다.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그 입에서 찬양이 흐르게 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와는 전혀 다른 존재이신 하나님께서, 높으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에 불과한 나를, 죄와 탐심과 고집으로 가득한 나의 인생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내 마음을 낮추고 주 앞에 회개하며 나아갈 때 위로와 평강과 찬양을 회복시켜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 죄로 멍든 가슴에 하나님은 나를 멀리하실 것이란 생각으로 문 밖에서 서성인다. 

평강과 위로까지는 몰라도 입술의 찬양을 구하지는 못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나의 맘을 낮추고 주님께 방향을 돌이켜 낮은 자의 하나님, 나를 고치시는 주님의 회복을 누리자. 입술의 찬양을 구하자.

타인 - 높은 마음을 버리고, 낮게 오시고 긍휼을 베푸시며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자. 

 

기도

높으신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 거룩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높으신 주님께서 이 낮은 피조물을 긍휼히 여기시고, 함께 하시니 그 은혜가 큽니다. 

주님 죄와 탐심과 고집으로 가득찬 저의 모든 것을 보셨는데, 그 노를 그치시고 내 영혼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닌 그 은혜를 어찌 다 말하겠습니까. 내게 위로와 평강을 회복시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는 죄로 멍들어 하나님을 보기가 두렵습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은 네 입술에 찬양을 회복하게 하신다 말씀하십니다. 

이제 그만 서성이겠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데까지 가까이 달려가기 원합니다. 주님을 향하여 달려가겠습니다. 

저를 사용하시고, 제게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제게 낮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높고 높으신 하나님, 낮은 자의 하나님

길을 예비하고, 수축하라. 내 백성의 길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라. 

높으시며, 영원하시며, 그 이름이 거룩하신 하나님이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나 죄를 뉘우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그 겸손한 자의 영을 되살리며 죄를 뉘우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킨다. 

 

내가 영원히 기소하지 않으며, 늘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지은 인간의 숨, 인간의 영이 내 앞에서 힘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죄로 가득한 탐심으로 내가 노하였고, 벌하였고, 그 노로 얼굴을 가렸지만, 제멋대로 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그 길을 다 보았으나, 내가 그를 고칠 것이다. 

내가 그를 인도하여 그에게 위로를 회복시킬 것이다. 

이스라엘의 신음하는 자의 입 위에 찬양이 흘러나오게 할 것이다. 

멀거나 가까운 자에게나 평강이 있을 지어다. 내가 그들을 고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악인은 뛰노는 바다와 같아서 잠시도 쉴 수 없고, 그 파도는 진흙을 쌓아 올리고.. 평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