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출애굽기 4:15~3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전능하신 창조주 - 자연을 명령하여 움직이신다. 동풍을 불게하셔서 바다를 물러가게 하신다. 

구원하시는 하나님 - 쫓아오는 애굽군대를 구름기둥과 흑암으로 막으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기둥으로 밝히시며, 그 앞을 가로 막은 바다를 밤새 동풍을 불게 하셔 가르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신다. 쫓아오는 애굽군대를 바다로 덮어 버리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을 막아주시고 없게 하시며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신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길이 없는 것 같은 곳에 길을 내시어 나를 구원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게 하신다. 

바다 위로 손을 뻗고 계속 가게 하라 하신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이끄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앞은 막혀 있고, 뒤는 쫓아오는 것과 같은 상황..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는가? 

(이 막막한 상황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드러나는 영광의 무대가 될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의 기적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여 손을 뻗기.

타인. -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 우리의 상상 밖의 일을 행하시는 우릴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하기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앞도 뒤도 막힌 것 같은 상황에서, 뒤를 막아 주시고 앞을 열어 길을 내어 주시는 주님! 주님은 길을 내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꽉 막힌 것 같은 상황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자리가 됨을 믿습니다. 이 자리에서 뻔히 답없는 나를 의지하지 않고, 세상보다 크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매일 더 알아가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이 깊어져 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왜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을 계속해서 가게 하라 지팡이를 들고.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을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할 것이다. 애굽사람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따라 들어갈 것이고 내가 그 군데와 병거와 마병으로 영광을 얻으리라. 그 때 애굽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 뒤로 옮기니 구름기둥도 뒤로 간다. 애굽 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이스라엘 쪽에는 빛이 있었으니 서로 가까이 하지 못하였다. 

 

모세가 바다로 손을 내미니 밤새 큰 동풍이 불어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다.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좌우에 벽이 되었다. 애굽사람들이 따라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는데,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셨고 그들을 어지럽혀 병거 바퀴가 벗겨져 달리지 못하게 하시니 그제서야 애굽인들이 도망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 싸워 우리를 친다 한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고 모세가 그대로 하니, 새벽이 되어 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스라엘을 따르던 모든 애굽의 군대는 바다 아래 잠겼고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좌우에 물 벽 사이 바다 속 마른 땅을 건넜고 애굽사람의 손에서 건지셨다. 하나님의 이 엄청난 힘을 보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였고 하나님을 믿게 되고 모세를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