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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누가복음 19:11~27

by 푸른신발 2021. 3. 1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13)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15)

> 공급자 하나님; 다시 오셔서 상주시는 왕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내게 삶을 주시고 이미 많은 것들을 맡겨 주셨다. 그리고 다시 오실 때, 훨씬 큰 것으로(열고을.. 다섯고을..) 상 주신다. 

오늘 하루의 일상을 청지기로서 성실하게 잘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하나님이 다시 오실 것도, 상주실 것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고, 

내게 맡겨진 것을 '내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장사를 대충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만을 위한 장사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런데.. 내게 주신 시간, 물질, 재능, 몸... 이것으로 남긴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께 남겨 드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내게 주신 모든 것 - 호흡, 시간, 몸, 물질, 재능.. - 이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나는 여전히 내 것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주인이 내어 달래도 싫어하는 청지기는 아닌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 하나님이 왕되시고 함께 다스리는 그 나라를 정말 기대하는가..(아니면 여전히 여기서 내가 왕처럼 살고 싶은가..)

언젠가 주님이 정산하자고 부르실 날이 있다는 걸 진짜 믿고 오늘을 살고 있는가..

 

주어진 시간을 허투로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크고 중요해 보이지 않다는 이유로 대충 하거나 안 하거나 하진 않는가?

매일 반복되는 것들을 정성들여 하고 있는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것. 

타인 - 작은 요청에 응답하여 돕기?

 

기도

공급자 되신 주님, 다시 오셔서 상주실 왕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맡은 것을 내 것이라 생각하며, 주님 다시 오심을 생각지 않고 하루를 허투로 살아가는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청지기라는 것을 잊지 않고, 주님이 다시 오실 것임을 기억하고, 또 오셔서 상 주실 것임을 기대하며 매일의 일상을  아주 작은 것부터 정성껏 살아가는 착한 종으로 빚어가 주시옵소서. 주님과 함께 다스릴 그 날을 꿈꾸며 이 땅에서의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께 남기는 삶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누구가 아니라, 내가 먼저 변하기 원합니다. 주님과 개인적이고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열 므나 비유

이 말을 듣고 있을 때에(아마도 삭개오의 집에서 얘기하시던 중?) 계속해서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이유가 하나님 나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화의 내용은 이렇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오려 먼나라로 갈 때,

열 종에게 한 므나씩 맡기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종들이 그를 미워하였고, 뒤로 사람을 보내서 '저가 왕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였다.

하지만, 그는 왕이 되어 돌아왔다.

돌아와 그들이 얼마나 남기었나 보려고 그가 돈을 맡기었던 종들을 부르신다.

한 종이 열므나를 남겼다고 한다. 그 왕은 잘했다 칭찬하며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라고 한다.

다섯 므나를 남긴 종에게 똑같이 칭찬하며 다섯 고을을 다스리라 하신다.

그런데, 한 므나 받은 종이 와서, '당신은 무정한 사람, 엄한 사람이라 무서워 하였다. 당신은 넣지 않은 것을 찾으려 하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려 한다. 그래서 받은 므나를 천에 감싸 따로 두었다.' 

주인이 그를 꾸짖는다. 악한 종이라 한다. 그리고 그가 한 말을 돌려주어, 내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어찌 은행이 넣어 이자라도 가져가게 하지 않았느냐며,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자에게 주라 한다. 다른 자들이 그는 이미 열 므나가 있다고 했지만,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왕되기를 바라지 않았던 원수들을 끌어다가 죽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