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누가복음 11:27-3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말씀하시는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지혜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말씀을 듣고 따르기 보다 다른 표적을 구하며, 어떻게든 내가 살던 방식으로 계속 살아가려 한다. 

확실하게 보여주면 내가 그 때 다르게 살겠다 하면서 말이다. 

조금이라도 이 생활 방식을 더 끌고 나가려고 한다. 

예수님은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더 확실한 것을 보여달라고 한다. 

보고도 보지 못할 때 내 몸은 어둠이다. 그러면, 빛이 있어도 빛이 비춰지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도 

늘 지혜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더 확실한 것을 요구하는 나의 고집과 나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 눈을 밝히사, 빛을 보고도 어둠 속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 그 빛을 가리우는 손을 내리고 내 삶 전체를 온전히 비추시는 주님의 빛을 한껏 누리는 복된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내 눈을 밝히사, 주의 빛을 보게 하소서. 

내 고집으로 내 어리석음으로 주의 빛을 가리우지 않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주의 지혜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빛으로 온 삶을 가득채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기적을 보고 그를 나은 어미가 복이 있다 하는 여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 어떤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일을 한 것보다도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가 더 복이 있는 자이다. 지금 말씀 묵상을 하는 나는 복이 있구나. 이 말씀을 따른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더 복이 있는 자가 되겠구나..

 

요나의 표적

이 세대가 악하여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심판 날에 남방 여왕이 와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라 한다. 솔로몬의 지혜의 말을 들으러 땅 끝에서 왔는데, 솔로몬 보다 큰 이가 여기 있는데도 (그 지혜를 듣지 못하고 표적을 구하는가?)

또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를 정죄하기를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 하였는데, 여기 요나보다 더 큰이가 있는데도 (너희는 회개하지 않는가?)

>> 그 누구보다 지혜롭고 큰 하나님을 앞에 두고도, 표적을 달라고 말하며 귀 기울이지도 돌이키지도 않는 악한 세대, 어리석은 세대가 나의 모습은 아닌지? 정말 지혜를 갈구하고 있다면, 정말 의를 향하여 가고자 찾고 있다면.. 보고 알 수 있을텐데, 어쩌면 표적을 구하는 이유가 어떻게든 지금의 모습을 바꾸고 싶지 않은 고집에서 오는 것은 아닐지...

 

외식자들에 관한 교훈

등불은 보이는 등잔 위에 둔다. 들어오는 사람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고.

그리고는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하신다. (?) 눈이 좋으면 몸 전체가 빛으로 가득차나 눈(들)이 나쁘면 어둠으로 가득찬다. 그러니 네 안의 그 빛이 어둠이 아닌가 주의하라고 하시며, 그러므로 너의 모든 몸이 빛으로 가득차고 한 부분도 어둡지 않으면, 완벽하게 빛이 비추어질 것이다.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추는 것처럼) 

>> 좀 어렵다... 등불을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하기 위함이라 하시더니. 너의 눈이 몸의 등불이라 하신다. (몸들이 눈을 본다.. 그런데 눈(등불)이 안 좋아 몸이 어둠이다..? 네 안의 빛이 어둠이 아닌가 주의하라고..? 은유라면, '눈'이 누군가?) 또 빛이 비춰서 몸이 어둡지 않은 것이 순서일 것 같은데.. 몸이 (어둠이 아닌) 빛으로 가득차면..몸에 온전히 빛이 비추어질 것이라고..? 무슨 얘기일까...누가 빛을 가리고 있다는 것인가...? 눈이 어두워서...?? (눈이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