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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누가복음 5:27-39

by 푸른신발 2021. 1. 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31)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34)

>> 의원되시고 신랑되시는 예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내가 잘못되어 있는 그 자리로 찾아오셔서, 함께 가자 불러 주신다.

거기서 같이 기뻐하시고, 상하고 잘못된 나의 영혼을 바로 고쳐 주시고, 나를 신부처럼 귀하게 여겨 주시며 나를 맞이할 준비를 해 주시며 혼인 날 당신의 집으로 데려 가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주님의 치료를 받는 자

주님의 신부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주님은 죄인을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돌이켜 회개하기를 바래서..

주님은 의원이시고 나를 고치시고 내가 돌이켜 건강해 지기를 원하신다. 나는 숨지 않는가? 숨김없이 내 환부를 드러내야 한다. 내가 죄인이라고 느껴진다면, 바로 내가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이며, 예수님이 찾아와 만나기를 바랬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러니 부끄럽다고 도망치지 말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입맞추고 그 은혜를 누리자.

또 나는 주님의 은혜를 받아야 할 자와 그렇지 못할 것 같은 자들을 나도 모르게 구분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사실 그 밑을 들여다 보면 정말 그들이 은혜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받을 질문에 답할 자신이 없어서, 그들의 거절이 두려워서.. 결국 여전히 나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그들이 주님 앞으로 오기를 바라신다. 그들을 고치시기를 바라신다. 그들을 신부로 맞이하기를 원하신다. 언제까지 '나'라는 수렁에 빠져 허우적댈 것인가...   

 

주님은 당신을 신랑이라 하신다. 우리는 주님의 신부이다.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방을 준비하고 있는데, 나는 어떤 준비를 하는가? 언제 오실지 모르는데, 나를 정결하게 하며 언제든 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가?

레위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가지 못하고 미적일 때가 많고, (아마도 그렇기에) 주님을 만난 것에 잔치할 정도로 기쁨을 누리지도 못한다. 내가 자격이 있는 걸까?스스로 질문하며 그 기쁨을 다 누려도 되는 것인가?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나의 숨기고 싶은 환부를 주님께 드러내기. 신부로서 오늘 하루를 부끄럽지 않게 살기.

타인 - 의원이신 신랑되신 주님께 소개해 줘야할 사람이...?

 

기도

죄인된 나를 찾아오신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나를 고치시고 새롭게 하시옵소서. 신랑되신 주님의 신부답게 부끄럽지 않게 명예롭게 오늘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리 레위에게 세관 자리에서 '나를 따르라'하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고,

>> 당시 유대인에게 세금을 걷어 자신의 이익을 취하던 자리, 유대인들이 경멸하던 자리, 그 자리로 직접 가셔서 '나를 따르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으로 집에서 잔치를 베푸니 그 곳에 세리들과 무리들이 왔다. 

바리새인들과 교법사들이 어찌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먹고 마시냐고 제자들에게 질문하니

건강한 자가 아니라 병든자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이다.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기 위해 왔다. 고 예수님이 대답하신다 .

>> 죄인들이라는 것 자체가 함께함에 걸림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죄인이기에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마음으로 다가가신다.

또 물어 요한의 제자도 바리새 제자들도 금식하고 기도하는데, 너희는 먹고 마시는가?라고 한다. 

신랑과 함께 있는 혼인집 손님에게 금식하라 할 수 있는가? 그러나 신랑을 빼앗기면 그 때 금식할 것이다. 

>> 먹고 마시는 것 자체로는 죄가 아니다. 기뻐할 때는 마음껏 기뻐하라.  

 

그리고 비유로 말씀하시되

헌 옷에서 조각을 찢어 새 옷에 붙이는 자가 없다. 맞지 않기 때문이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붓는 자가 없다. 가죽부대도 터지고 새 포도주도 흐를 뿐이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는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포도주를 원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옛 것이 좋다라고 할 것이니 말이다.  

>> 여기서 헌 옷, 묵은 포도주, 낡은 가죽부대는 무엇인가? 헌 옷, 낡은 가죽부대 = 바리새파, 묵은 포도주 = 율법주의에 물든 종교?,새 포도주 = 예수님의 복음, 새 부대 = 제자들, (+세리, 죄인들?)

내가 주의 말씀을 듣게 선택받았다면, 내가 그 말씀을 들어야 하는 죄인이기 때문에.. 교만할 이유가 없다. 다만 주를 만난 것에 기뻐하고 그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