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역대하 30:1~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나에게 얼굴을 돌리시고 죄로 어그러진 부분들을 회복시키신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만드신다. (하나님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시사.. 일심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누리는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리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상황을 볼 눈이 내게 있는가? 그 죄를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려고 하는 그 열심의 마음이 내게는 있는가? 이미 지나가버리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하기 쉬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열정으로 전통마저 깨는 히스기야,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할 때는 하나님께서 나서셔서 일이 이루어지게 하신다. 나에게는 그런 열정과 용기가 있는가?  내 판단에 된다 안된다 생각하며 그냥 멈춰선 채 은혜와 자비를 누릴 시간을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닌가? 

히스기야의 명을 받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 불편한 일 앞에 순종한 전달꾼들처럼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살아가는가? 아니면 여전히 내가 중요하고 나를 지키기 위해 불순종하여 그 기회를 남에게 넘겨 주지는 않는가?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초대의 소리를 듣고, 순종하고 스스로 낮추어 나아가는 소수인가? 아니면, 조롱하거나 무시한 채 죄의 자리에 남아 있는 다수에 속하였는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죄된 마음이 없는지 돌아보고 빨리 돌이키기

타인 -  나를 지키려 말고 해야 할 말을 이야기하기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스스로 나를 지키려 하고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죄된 습관에서 떠나 하나님만 의지하며 주의 사랑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갈 때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을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성전의 회복됨이 늦었고, 또 성결케된 제사장이 부족함에 따라 정해진 절기에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고로

히스기야가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기로 결정을 하고 온 이스라엘에 반포하였다. 

전달자들이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니며 소식을 전한다. 

>> 성전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에 있어서 히스기야의 마음이 참 변함이 없고 힘이 있다. 

전통을 깰 정도로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고자 한다.  

 

돌아오라. 그러면 남은 자들,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너희 조상과 형제들처럼 하나님께 범죄하지 말고 돌아오라. 그 멸망을 보았다.

목을 곧게 말고 영원히 거룩케 하신 전에 돌아와 하나님을 섬겨 그 분노가 떠나게 하라. 

너희가 돌아오면 너희 형제와 자녀가 돌아오리라.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사 너희에게 돌아오시고 얼굴을 돌이키시지 아니하시리라. 

>>히스기야는 지금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이스라엘백성에게 있음을 보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다시 그 얼굴을 돌이켜 은혜와 자비를 베풀 것임을 확신했다. 사로잡힌 사람들도 돌아오게 해 주실 것이라 믿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전달자와 그 메시지를 비웃었으나. 일부 사람들이 겸손히 나아왔고 

>> 이 소식을 이미 갈라진 이스라엘 땅에 가서 전해야 하는 전달자들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고운 눈으로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그 수고를 감당한 덕에 일부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낮추고 나아올 수 있었다. 순종을 통해, 수고를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하나님이 유다사람들을 감동시키시사 저희를 한 마음으로 만들어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준행하게 하셨다. 

>>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나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시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다. 결국은 하나님이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