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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역대하 27:1~9

by 푸른신발 2020. 12. 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요담이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정도를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27:6)

그러므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람왕의 손에 붙이시매..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시매.. 이는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28:5~6)

>> 강하게도 하시며, 패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 다스리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내 삶의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요담과 같이 꾸준하게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며 살아 가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가?

아니면 아하스와 같이 하나님을 저버리며 살아가는가? 아하스와 같이 대놓고 우상을 섬기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른 것을 섬기는 부분은 없는가? 끊임없이 점검하고, 혹독한 잣대로 스스로를 살펴야 할 부분이다. 

나는 하나님을 바르게 믿으면 가난해 지는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슨 짓도 서슴치 않아야 하고 이악물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듣는다. 성공할 자신이 없으니까, 그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평범하고 가난하게 살겠다며 노력마저 포기한 것은 아닐까? 가난함이 곧 믿음의 증거는 아니다. 가난함 그 자체가 훌륭한 것은 아니다.  

이 말씀에서 요담은 계속해서 강해진다. 그런데 그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꾸준하게 변치 않고 걸어갇기 때문이라고 적혀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 하나님 앞에 바르게 머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가장 자연스런 결론이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내게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고, 더 좋아보이는 것 더 큰 것을 얻고자 하나님 밖을 두리번 거리는 것은 아닐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은 것으로부터 즐거움과 힘과 지혜를 구했던 것처럼 말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지혜와 힘을 찾기. 하나님 앞에서 변치않고 꾸준하게 걸으며, 믿음을 견고히 고집스레 지키기

타인 - 이스라엘의 방백들처럼 하나님의 관점에서 죄를 막아서고, 약자를 돌아보기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을 주세요. 주님 밖에서 좋은 것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좋은 것을 찾는 자 되게 해 주세요. 주님 안에 변치 않고 꾸준하게 바르게 걸어갈 수 있는 축복을 주세요. 제 자녀들에게도 그런 축복을 주시옵소서. 

 

웃시야 아들 요담이 25세에 왕이 되었다. 

요담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아버지처럼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지 않았다. 

>> 웃시야를 설명할 때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라 했듯, 요담 역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한다. 좋은 것을 기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요담은 아버지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았다. 

다만 백성들은 여전히 그대로 악을 행하였다. 

>> 그러나 백성들을 향한 관심을 갖지는 않았던 것일까? 

또한 하나님의 전 윗문을 보수하였고 오벨성을 증축하였다.

유다의 언덕에 성읍을, 숲에 산성과 망대를 만든다. 

>> 성전을 귀하게 여기며, 나라를 튼튼히 하였다.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하였다. 

암몬과 싸워 이기고 조공을 받았다.

요담은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이 정도를 행하여 점점 강대해 졌고, 16년을 치리하고 죽었다.

>> Walk STEADFASTly before the LORD his God - 방향이 변치 않고, 확고하게, 꾸준하게 살았다고 평가되어 있다. 그리고 그랬기에 점점더 강해졌다. 우리는 강해지려면,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는데....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꾸준하게 변치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강해지는 길이다.  

 

요담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여하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지 아니하였다. 우상을 만들고, 이방종교의 악한 관습을 그대로 행하였다. 

>> 아버지의 길과 전혀 반대의 길을 걷는 여하스. 그는 자신의 자녀들을 이방신 몰렉에게 바쳤을 정도로 우상을 섬기는 악행을 저지른다. 왜 그랬을까.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했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여하스는 어째서 그런 길로 갔을까.. 요담이 말하지 않았을까? 요담이 자신의 신앙에만 신경쓰고 자녀들은 그냥 버려두었던 걸까?

하나님이 그들을 아람왕의 손에, 그리고 이스라엘 왕의 손에 붙이셔서 큰 희생을 보게 된다. -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한 결과는 결국 내게 손해다. 

북이스라엘 군대가 유다 사람 2십만명을 포로로 삼고 노략물을 가지고 사마리아로 갈 때, 

오뎃이라는 선지자가 '너희도 하나님 앞에 유죄 아닌가?' 라고 하며 그들을 돌려 보내라고 한다. 

또한 에브라임의 리더들이 나와서 이미 우리의 죄가 큰데, 또 죄를 더하려 하느냐며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한다. 

>> 선지자, 그리고 리더들.. 함께 나서서 악이 행해지는 것을 막았다. 

군대들이 포로와 노략물을 두고 돌아가고, 포로들을 입히고 먹이고 치유시켜 남유다로 돌려 보낸다.

>> 약한 자들을 선으로 대하는 리더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를 행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