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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도행전 26:19 - 32

by 푸른신발 2024. 6. 26.

Good News

29  바울이 대답하였다.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왜 바울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바랬을까..

나는 왜 다른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기를 바랄까...물어 보게 된다.

그것이 참 살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과 내가 복음을 전하는 헌신의 차이가 이리도 큰 것은 왜 일까.

바울은 그것이 자신의 사명과 부르심이라고 명확하게 인지하고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았고, 

나는 뭔가 어중간 하기 때문 아닐까.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두 가지 질문이 있었다. 

"주님, 누구십니까",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나도 이 질문을 했는지, 그 질문의 답을 들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분명 주님은 내 삶 속에서 수많은 루트를 통해서 말씀해 주셨다. 하지만, 나는 그 대답에 내 전 존재로 반응하지 않았을 뿐이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공과 공부 시간에 남겨둔채 나왔다. (삶의 큰 일들을 겪기 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동과 생각들은, '언젠가는..'이라는 말로 넘겼었고,

막상 그 언젠가가 되게 된 지금, 정말 잘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공부할 때, 다른 것을 생각하고, 놀 때 공부를 걱정하는 학생처럼.. 회사를 다닐 때는 다른 부르심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부르심 가운데 있을 때는 또 생계나 다른 것을 걱정한다. 늘 someday를 산다.)

 

오늘 나의 부르심에, all-in하기 

내가 하는 이 일을 정말 잘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일을 위해 ...어떻게 나를 던져야 하는가.. 

 

기도

주님, 주님의 말씀 앞에 나의 전 존재를 던져 반응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