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27:21-44 _ 서로에게 복음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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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 하고말씀하셨습니다.

43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을 구하려고 병사들의 의도를 막고, 헤엄 칠 수 있는 사람들은 먼저 뛰어내려서, 뭍으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였다.

 

27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2주를 표류하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바울은 걱정하지 말라고 모두 다 무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주신 사명이 있기 때문이었다. 

배 위의 사람들에게는 바울의 존재가 굿뉴스가 된다. 

 

하지만 그런 바울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육지에 이르러 죄수들이 도망칠까 바울을 포함한 죄수 모두를 죽이자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 바울을 살리고자 한 백부장이 모든 죄수로 하여금 육지로 헤엄쳐 가도록 명령한다. 

바울에게는 백부장이 하나님의 구원이 되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살아갈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손길, 굿뉴스가 되어 살아간다. 

그런 우리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오늘을 살아간다. 

우리는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굿뉴스가 되어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모습인 것 같다. 

 

누군가를 돕고, 도움을 받으며

그 때마다 눈을 마주치며 감사하고 웃는 것.. 

그것이 복음을 누리는 삶, 이 땅위 하늘나라의 모습 아닐까.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또 누군가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고, 감사하는 그런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