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마가복음 10:32-45_누구든지 으뜸이 되려거든..

Good/Bad

42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다스리는 사람들을 내리 누리고, 맡겨진 힘을 자신을 위해 휘두르는 리더들

Good News

43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34    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세상의 리더 모습을 따르지 말고, 섬기는 자가 되라는 주님의 말씀.

그 본이 되시기 위해 섬기기 위해 목숨을 내주신 예수님. 그러나 거기에 부활이 있음을 보여주신 예수님.

Good

 

예루살렘에 들어가기 전, 예수님은 세번째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을 수난에 대해서 얘기하신다.

다들 놀라고 두려워했다고 하지만, 곧이어 요한과 야고보는 와서 자기들을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는 청탁을 하고 또 그 말 때문에 다툼이 일어난 제자들을 보면 예수님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지도.. 

 

더 높은 곳에 가고자 하는, 더 크고자 하는, 세상 방식대로 힘을 갖고자 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더 크고자 하면 작은 자가 되라고, 섬기는 자가 되라고, 종이 되라고..

 

예수님은 이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 주셨다.

인간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셨고, 죽을 우리를 대신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갈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이유이다. 

먼저 본이 되어주셨고, 그 십자가의 길 뒤에 부활이 있음을 친히 보여 주셨다. 

 

세상은 말한다. 높아지라고, 힘을 가지라고.. 그리고 그것을 맘껏 뽐내고 누리라고..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그러지 마라."

도리어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에 서는 편을 택하는 오늘 하루이기를

 

기도

주님, 오늘도 높아지고 커지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섬기는 자로 살아갈 믿음을 주시옵소서. 

내게 그 능력이 없으나, 주님께서 먼저 가신 길이오니 저도 그 길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으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