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마가복음 10:1-12 _ 내가 가진 것=내게 주신 것..

Good/Bad

2   바리새파 사람들이 다가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물었다.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자기 욕심으로 아내를 버리는 사람들

Good News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짝지워주신 것이라 말씀하시는 예수님

Good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 질문을 했다. 

헤롯과 헤로디아가 각자 이혼하고 결혼을 하던 정치적 배경 하에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말하다 죽음에 처해진 세례요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혼을 허하는 율법이 있음을 상기시켜 주시고, 그러나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라 하신다. 

 

당시를 생각하면, 이것 역시 약자를 보호하는 말일 수 있을 것이다. 옳지 않은 목적으로 이혼증서를 써주고 일방적으로 아내를 버리는 남편들이 있었을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부라는 것은 이미 한 몸이 된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짝지워주심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셨다. 이것이 가정의 기초이고..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해 주셨다. 이것이 내 삶의 기초이다..

그 믿음 위에서 모든 것이 시작한다. 

나를 통한 하나님의 꿈은, 다른 곳이 아니라.. 오늘, 여기, 주어진 상황, 내가 가진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심을 믿고, 

오늘 여기 이자리를 최선을 다할 것. 

내 옆의 사람들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아갈 것.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신 아내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가족과 직장과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하며

오늘 내게 주신 상황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믿으며

감사하고 사랑하며 작은 일들에 충성되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것이 내 삶 속에서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시작이 될 줄 믿습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