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는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자들을 향해 이야기 한다.
그들을 조롱하는 사람들이라 부른다. 이사야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경고를 조롱한 것일까?
거짓말과 위선 뒤에 숨었으니 자신은 사망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한다고 얘기한다. 주변 국가들과 뒤로 맺은 암약을 얘기하는 것일까?
그런데, 하나님은 모퉁이돌을 말씀하신다. 그것을 믿는 자는 놀라고 흔들리지 않을 그런 견고한 돌을 시온에 두실 것이라 하신다. 그리고 공평과 의로 측량하고 바름을 살피니 거짓과 위선 뒤에 숨을 수 없을 것이라 하신다. 재앙이 올 때마다 피하지 못할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행할 것이니, 조롱하고 비웃지 말라고 이사야는 경고한다.
이어서 자신의 말을 자세히 들으라고 하는데..
씨 뿌리려는 자가 밭을 계속해서 갈지 않고, 밭을 갈고 나면 씨를 뿌린다.
소회향 대회향은 망치나 수레바퀴로 타작하지 않고 막대기로 살살 하고, 곡식도 으스러질 때까지 하지 않는다.
이 모든 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 말한다. 하나님의 지혜와 모략이 기묘하고 광대하시다 말씀하신다.
위선과 거짓으로 사망과 맺은 계약을 통해 다가올 재앙에서 피할 수 없으니, 조롱을 멈추고 시온에 두실 모퉁이돌을 믿으라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향한 메시지. 그런데, 그 뒤에 하나님의 지혜를 이야기하며 들으라고 한 것은 어떤 이유였을까? 자신이 똑똑한 줄 알고 교만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 그 지혜조차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라고 겸손하라고 덧붙인 것일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온 땅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
모든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세상의 통치자께서 나의 삶을 다스리신다.
재앙 속에서도 붙들고 의지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두셔서 흔들리지 않게 하신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로 살아갈 길을 가르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의 지혜에 먼저 조언을 구하지 않고, 내 방식과 방법으로 살 길을 찾아가려 하고 있지 않는가?
굳건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재앙을 버텨내려 하지 않고, 내가 꾸며낸 거짓말, 위선과 가짜 나 뒤에 숨어 안전하려 하는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고, 평안을 누리자.
움직이기 전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
가짜 나를 만들고 멋진 말로 꾸미려 말고 진실하며, 영원하신 반석, 굳건한 모퉁이돌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되자.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놀라우신 지혜를, 우리의 반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하자.
기도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제 삶을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그 놀라우신 지혜를 찬양합니다. 나를 지키고자 거짓과 위선 뒤에 숨지 않고, 굳건한 반석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살아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나의 지혜에 기대지 않고, 지혜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무릎꿇고 나아가는 사람 되게 하소서. 오늘도 주의 교회와 이 나라를 굽어 살피시사,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살아가는 이 땅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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