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렇게 거룩하신 주 하나님을 누가 감히 모실 수 있겠는가?(20)
거룩하신 하나님 > 높고 우리와 다르시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는가?
두려움으로 모시지 않고, 그저 호기심의 대상으로 이해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
나는 풍요와, 이성과, 내 생각을 더 중시하며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 자는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풍요보다, 내 생각과 감정보다 하나님을 더 귀하게 여기기. 말씀을 따르기.
타인 - 하나님을 나를 드러내기 위해 쓰지 않기.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가벼이 대하는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풍요를, 이성을, 나의 생각을 더 앞세우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의 이름을 나를 위해 사용하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하는 제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블레셋 사람들은, 혹독한 종양으로 당하고 난 뒤라 이 궤를 여호와의 궤라 부르며
자신들의 죄를 사함받고자 자기 방법을 실행한다.
그리고 이 궤를 받는 레위인도 하나님께 제사를 지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 본다. 어떤 마음이었을까?
민수기 4장에는 고핫자손들이 함부로 거룩한 물건을 보게 되면 죽을 것이라는 경고가 되어 있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그것을 들여다 보고 살피려는 마음이 뭘까?
우리가 회사 회장님이나, 대통령을 만난다 했을 때 옷 안도 들여다 보고 머리도 쓰다듬어 보고 하지는 않는다.
그 사람을 높이 보기 때문이다.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법궤를 만져서 열어보고 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은 전혀 없고 그저 하나의 물건으로 보았다는 것 아닐까?
이 때는 사사 시대이다. 자기 소견대로 보기 좋은대로 행하고, 하나님을 모르던 시기.
결국 그 시대상을 반영한 것일 것이다.
가나안 사람들을 따라 풍요와 다산의 신을 섬기던 그들에게, 하나님의 법궤가 왔다.
바람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편이 돌아온 것이다. 그들은 무뎌져 있었다.
우리는 다를까? 세상의 풍요를 따라 살고, 이성을 최고의 가치로 높이 여기고, 전통이나 윤리보다 내 마음을 따라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이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있는가? 내 앞에 법궤가 왔다면, 과연 안 열어 봤을까?
거룩하심의 의미, 우리와 구별되었음을 그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 알아가기 > 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ily Bread] 사무엘상 8:1-22 (0) | 2022.05.19 |
---|---|
[Daily Bread] 사무엘상 7:3-7:17 (0) | 2022.05.18 |
[Daily Bread] 사무엘상 5:1-12 (0) | 2022.05.16 |
[Daily Bread] 사무엘상 4:1-11 (0) | 2022.05.14 |
[Daily Bread] (0) | 202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