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닿은 구절은?
Spread your wings over your servant, for you are a redeemer(9)
오늘 내게 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룻의 이 말은, 그 상황에서 기업무를 친족(고엘)인 보아스에게 의무를 행해 달라는 이야기이지만,
보아스가 룻에게 처음 했던 축복, 너가 안식처를 찾아 피해온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서 상받기를 원한다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룻은 한 사람에게 남편이 되어 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만, '당신의 은혜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어 주소서' 하는 기도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옷자락으로 덮는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신부라고 부르시는 이미지와도 겹쳐진다.
우리가 그렇게 은혜의 옷자락으로 덮어달라고, 신부로 맞이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우리의 redeemer(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redeemer 가 되어 주셨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할 자격도 주어졌다.
문제는, 은혜를 입고 나서이지. 신부로서의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가..
말씀에 대한 나의 응답은?
주님의 은혜의 날개를 담대히 구하며 기도하기. 주님의 신부로서 그에 걸맞게 행동하기.
축복을 할 때는 나도 그 축복의 일부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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