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3) 마침 보아스가...(4)
다스리시는 하나님 > 우연 속에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12)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 선행 위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찾아오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해 주시는가?
내 계산과 내 예상을 전혀 뛰어 넘는 방법으로 일하신다.
'마침' 어떤 타이밍에, '우연'을 가장한 누군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주권이..우리 입장에서는 우연, 하나님 입장에서는 섭리)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아 주신다.
나의 수고와 (아주 가끔씩 있는) 선한 속마음을 알아주시고 갚아 주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는 사람
하나님께 챙김을 받는 사람. 하나님이 지켜 보시는 사람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는가?
계산해서 내게 큰 이익 없겠다 싶은 것은 아예 시작하지 않을 때가 많다.
당장 손해 보는 것은 하지 않으려 하고, 그리고, 내 힘으로 다 해보겠다 하며, 내 방식, 혼자 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고집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당장 이익이 되는 일만 하려 하지 말고(God is watching over me..),
하찮아 보여도 불편해도 해야 할 일을 일단 하기! 함께 하는 자리로 나아가기. (God is working through people)
타인 - 성실함으로. //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는 오버하지 말되 구체적으로 전하고, 따뜻한 말을 하기
더 깊은 묵상 속으로
룻은 나오미를 따라 아무도 없는 타지로 온다.
슬픔에 잠긴 시어머니와 자신을 위해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삭줍는 일을 하고자 움직인다.
이삭 줍는 일로 인생이 바뀌겠는가? 대단한 부를 이루겠는가? 그저 입에 풀칠이나 하는 일이다.
무슨 소망이 있겠는가? 하지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해야할 작은 일을 하였다.
그런데, 그 작은 action으로부터 하나님의 일은 시작이 된다. 그 일의 결과는 예수그리스도였고, 구원의 통로가 되는 것이었다.
우연히도.. 그들이 도착한 때는 보리를 거둘 때였고,
우연히 가게 된 곳은 친족인 보아스의 밭이었고,
마침 그 때 보아스가 성읍에서 밭으로 나왔다가 룻을 보게 된다.
룻의 행동이 있었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일이 시작된다.
우리 입장에서는 우연, 하나님 입장에서는 섭리
하나님의 사랑(헤세드)는 보아스라는 사람을 통해 흘러간다.
보아스의 도움은 과하지 않고(이삭 줍기 이상을 가지 않는다), 구체적이며(여인들과 함께, 물도 먹고, 안전을 보장하고)
또 그 도움 속에서 말로써 보아스가 한 일을 인정해 주고,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한다.
보아스의 모습에서 배우는 것. 사랑과 호의를 베풀 때, 내가 하나님이 되고자 하려 오버하지 말기.
도움은 구체적으로.. 그리고 말로써도 상대를 인정하며 축복해 주기.
기도
오늘도 작은 일 가운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으며 성실히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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