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gracious and compassionate)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은혜와 긍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 노하기 보다 참으실 때가 더 많으시다. 노하시다가도 그 뜻을 돌이키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무던히도 참아주셨다. 나를 사랑하셨고,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셨다.
지금도 참아주시고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다행히 다른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에 질투하거나 악인의 잘됨에 분노하지는 않는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받고 있는 은혜에 감사하는 것에는 매우 둔감한 것 같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나 - 내게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자. 그리고 감사하자.
타인 - 타인의 잘됨에 진심으로 박수쳐주고, 그럴 자격이 없다 생각되는 자가 받는 은혜조차 감사하자.
기도
많이 용서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부끄러움과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저를 용납해 주시고 하나님 일에 함께 하게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모습들, 잃어버린 모습들 되찾게 해 주세요.
높으신 하나님, 그리고 부끄러운 내모습. 그것을 바라보는 제3자로 두려움에 떨며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높고 크신 하나님이 지금 내 삶에 개입하고 계시며, 그 부끄러운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며 살아갈 주체임을 기억하며,
내 모습으로 주님께 반응하며, 내 목소리로 주님께 대답하며 매 순간을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주님의 사랑 앞에, 이유가 다르더라도 요나처럼 도망치는 자가 아니라, 그 앞에 반응하는 자 되게 하소서.
행동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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