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은 구절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고.(8,9)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2)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6)
오늘 이 말씀을 내게 왜 주셨을까?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니느웨로 가기 보다 차라리 바다에 빠져 죽겠다는 식의 모습을 보였음에도
물에 빠지고는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그런데 그 찬양의 기도 중에도 여전히 보이는 모습이 믿지않는 이방인을 경멸하고 하나님을 믿는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어떤가?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제대로 믿지 아니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의 모습과 나를 비교하며,
나는 선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그 사람들 보다는 괜찮으니, 약간의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 (=죄) 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요나를 보면, 하나님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 폭풍이 와도 자기 마음을 돌이키려 하지 않는 모습 등 오히려 이방인보다도
고집스런 모습을 보였다. 나에게 그런 모습은 없을까?
하나도 다르지 않으면서 우월감을 느끼며 나의 죄된 모습을 합리화 하는 모습은 없는가 반성해 본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 별로처럼 보이는 요나이지만,
주님은 들으시고, 생명을 건져 그를 구원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셨다.
말씀에 대한 반응
나- 다른 사람과 하는 나쁜 비교 말고, 하나님이 주신 기준에 나를 비춰보는 건강한 비교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 날 구원하시고 사용하시는 주님께 오늘도 기도하기.
타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장착하고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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