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요한복음 16:16-24

마음에 닿은 말씀구절은

너희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 (23)

... 구하여라 그리하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24)

공급자이신 하나님, 기쁨이 넘치게 하신다. 

오늘 이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하신다. 

"예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왕의 신하가 있어서, 저자거리를 지나가다가 내 맘에 드는 물건을 보았다고 '왕의 이름으로' 내놓으라는 것이 가당할까? 

불가능한 것이야 아니겠지만, 왕이 그것을 용인한다는 이야기는 곧 왕의 '정체성'이 악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일 것이다.  

일반적인 왕이라면, 왕의 이름으로 불의를 바로잡거나, 왕의 이름으로 시혜를 베풀거나 왕의 이름으로 문제를 풀어주거나 할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무엇을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정체성, 예수님의 어떠하심에 걸맞는 것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의 어떠하심, 예수님의 성품과 맞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구하라고 알려주시는 것 아닐까?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곧 예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러기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주님이 기쁘시고, 우리도 기뻐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닐까?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나 -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성품, 예수님의 뜻에 맞는 것을 구하자. 기도하자. 주신다. 

타인 - 타인을 위해 기도하자. 주신다. 

 

기도

공급하시는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잘 믿지 못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욕심을 위하여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이 말씀대로 들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나로 주님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