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요한복음16:1-15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7)

좋으신 하나님 >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신다. 

도우시는 하나님 >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 주시고, 가르쳐 주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우리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붙잡으려 한 것이 사라지는 것도

그 일만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도

간절히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도

하나님이 나를 버려서가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 

내 곁에서 함께 하시며, 나를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단 한 순간 앞 일도 모르면서, 나를 기준으로 좋고 나쁜 것을 판단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주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하고, 내 힘으로 하려 하고 주님께 구하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패할까봐 도전조차 하지 못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믿고, 나를 방어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게 일하시도록 길을 열어 드린다.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기도로 구하고, 도전한다. 

타인 -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믿기에, 나와 타인의 이익이 충돌할 때 양보할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 다 당신 것이라 하신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하신 말씀을 성령께서 다 그대로 전할 것이고, 

그것이 예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아버지의 것은 예수님께로, 예수님에게서 성령님께로, 성령님에게서 제자들에게로 흘러간다. 

성령님이 예수님께 들은 것을 그대로 제자들에게 말하는 것이 예수님께 영광이 된다면, 우리도 성령님께 들은 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것이 예수님께 영광이 되지 않을까? 

 

기도

선하신 주님, 선하신 주님을 믿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주님이 선하시기에, 주님의 것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늘 더 좋으시기에, 오늘 나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그러나 여전히 나는 주님의 선하심을 믿지 못하고, 내 것을 움켜쥐려 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을 내게 주시옵소서. 

 

도우시는 성령님을 믿으며, 기도하게 하시고, 용기있게 도전하며 살게 하소서. 

성령님 가르쳐 주시옵소서.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주님을 드러낼 수 있게,

그렇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제가 되어 주님께 영광 드리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