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요한복음 15:18-2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가려 뽑아냈으므로,(19)

세상에서 택하사 주인되어 주시는 하나님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 곧 아버지께로부터 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26)

혼자 두시지 않고, 함께 하시며 도와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택하셔서 세상에서 건져 주셨고, 나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주셨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함께 하시고, 도와 주시고,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소유인데, 세상에서 미움받기 싫어서 내 정체성을 흐린다. 

세상에게 미움받지 않으려면, 내가 세상 편이란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사실 마음 속에는 세상이 약속하는(듯 보이는) 것들에 관심이 많다.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성령충만이나 진리나, 하나님의 사랑이나, 하나님을 보는 것이나.. 이런 것이 내 1차 관심이 아닌거지..

옛 자아의 습관적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마치 혼자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는 것처럼 긴장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피하려 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나는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의 소유 답게, 명예롭게 살자. (방법은? 서로 사랑하라) 하나님이 도와 주시니 쫄지 말자. 

타인 - 혹시라도 내가 오해받고 미움 받을 때 하나님 앞에서 바른가, 사랑하고 있는가 만 생각하고, 미움에 미움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기도

주님, 나를 택하사 하나님의 것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 버려 두지 않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명예롭게 살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