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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요한복음 18:1-11

by 푸른신발 2022. 4. 1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4)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11)

만유의 주 하나님 > 모든 일을 다 아시고 주도적으로 그 일을 향해 나가셨다. 하나님께 순종하시되, 적극적으로 순종하셨다. 다스리셨다. 

...내게 주신 자들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않게 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9)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신다. 그리고 나도 다스리는 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 그러나 끌려가듯이 억지로 가시지 않았다. 그 뜻에 적극적으로 proactive하게 반응하였다. 

상황을 주도하셨고 다스리셨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셨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밝히셨을 때, 사람들은 뒤로 물러가 엎드려졌다. 온 세상의 왕의 위엄 앞에 자신도 모르게 엎드린 것이다. 

그 주님이 당신의 제자들을 그냥 보내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라 하신다. 

세상의 주가 나를 지켜 주신다. 나를 건드리지 못하게 명령하신다. 나는 안전하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의 주님, 예수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나는 여전히 문제를 향해 뛰어들지 않고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Proactive하지 않다. Reactive 하다... Proactive의 주체는 나다. 하지만 Reactive의 주체는 상대이다. 

다스리는 자가 취해야 할 단어는 proactive이다. 

예수님이 나를 지키시겠다고 하신다. 건드리지 말라고 하신다. 나는 안전한데, 나는 늘 불안하다. 

불안하기에 가린다. defensive 하다. imposter가 된다.. 하나님이 날 지켜주신다. 그렇다면, 나는 굳이 방어적일 이유가 없다.

나는 가리지 않아도 된다. Transparent해도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Proactive하게. 먼저 나서기

타인 - Transparent 하게 . 가리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