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레위기 14:21-32

마음에 와닿는 구절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21).. 그의 힘이 미치는대로(22,30,31)..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32)

왜 오늘 이 말씀을 주시는지

하나님은 애초에 부정한 자가 정결하게 되어 공동체 속에 들어오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정결하게 되는 그 과정에서, 제사장과 공동체가 함께 수고하도록 하신다. 그리고 부정해진 자도 자신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게 하신다.

이런 모든 정신이 담긴 의식은 그대로이지만, 어떤 제물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사람의 형편을 미리 헤아려 주신다.

자신의 그 상황 때문에 애초에 정결할 기회 공동체로 돌아올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이 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나? 아직 그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는데.. 법을 만들 때부터 거기까지 생각하시나..?

하나님의 그 마음이 참 좋다. 우리의 최고 대장님이 그런 하나님이셔서..너무 감사하다.

 

여전히 번거로운 일, 부담이 되는 일이다. 하지만, 어떻게든지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 공의도, 사랑도 여전히 거기에 있다.  

오늘 나의 반응은

나 -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

타인 - 규칙과 정신을 지키되, 상대의 상황을 헤아려 배려하며 따뜻한 말을 전한다. 

 

기도

좋으신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주님은 공의와 사랑을 완전히 행하십니다.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쓸데없이 고집스러울 때가 있고, 지나치게 허용적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게, 그렇게 사람들을 대하고 아이들을 대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먼저 헤아려 주시고, 살펴 주시는 좋은 대장님이셔서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