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다 불살랐더라"
하나님 앞에 패하고 간절히 기도한 후에, 이스라엘은 승리를 한다.
그들이 베냐민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것에 자비는 없다. 가축마저, 죽이고 모든 것을 불사른다.
이 광기 아래는 어떤 마음이 깔려 있었을까..
그들이 하나님을 향해 올린 제사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오직 승리를 위한 것이었을까..
베냐민의 입장에서는, 또.. 이렇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 뻔했을텐데, 그 이유가 자기들 안에 있던 사람들의 잘못 때문이었던 것인데,
끝까지 이렇게 고집스럽게 싸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신들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았었을 것인데도, 자기 사람을 보호하고 자기를 향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적대시 하는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 자존심과 관련된 문제였을까?
이스라엘 지파들의 반응도 매우 감정적으로 느껴지고, 베냐민 지파의 반응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양쪽 모두 자신들은 옳고 상대가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양 쪽 모두 그 안에 정상이 아닌 모습들이 있다.
나의 마음은, 어떤가..
혹시 내 안에도 흠과 죄가 많은데, 그것은 보지 못하고 나에게 해를 주었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반응하려는 것은 없는가.
아니면, 같은 편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감싸려 하는 모습은 없는가.
둘 다 옳지 못하다.
나 - 나의 잘못을 먼저 돌아볼 것이다. 그리고 과도하게 폭주하지 말 것
타인 - 같은 편이라도, 잘못한 것을 감싸기 보다 고칠 수 있게..
기도
주님, 나의 죄에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며, 우리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들의 부족한 점에는 민감하고, 그것을 증폭시키는 우리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나와 우리 안의 죄와 부족함을 돌아보며, 그것에 더욱 민감하고 엄격할 수 있게 하소서. 타인의 죄와 허물을 드러내는 데에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고, 나의 죄와 허물을 주님 앞에서 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연합군의 매복과 협공
베냐민의 대패
- 기브아 앞 동 쪽 게바 : 쉬고 있던 만 팔천명
- 림몬바위까지(2.4km) : 칠천명
육백명의 피신 : - 해발 757m 고산지대 (동굴, 식수로 쓰던 물) : 4개월이나 살 수 있음.. 6백명. --> 이 지파에서 사울이 나옴.
진멸되는 베냐민 지파 : 기브아의 불량배를 두둔한 것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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