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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사기 3:12-31

by 푸른신발 2021. 11. 7.

마음에 주신 구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12)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15)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31)

 

왜 하나님께서 이 구절을 내 마음에 하셨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악인이 저렇게 잘 되느냐고. 왜 악이 나를 괴롭히냐고..

12절 말씀을 보면 악인이 힘을 얻은 것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특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우리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하나님 눈 앞에서 악을 행하고 있기에

돌아오라 하시는 하나님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악인이 잘 되는 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나를 돌아보고 회개할 것이 없나 살펴 보는 기회로 삼아야 겠다. 

 

에훗은 이스라엘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다. 베냐민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작은 지파이다.

한 사회에서 가장 작은 무리, 약한 무리에 속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분명 제약요소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작은 지파에 속한 사람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고,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쓰임받았다. 

삼갈은, 멋진 창이나 칼이 아니라 소모는 막대기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나아가려 할 때, 나의 작음, 무능력함, 경험없음이 너무 부끄럽고 자신없어지게 한다. 

하지만 가장 작은 것으로도, 평범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막대기 같은 것으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도구로 쓰실 수 있다. 

세상의 기준에서 작고 보잘 것 없다고 하여, 하나님 앞에서도 그럴 것이라 속단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을 그 기준으로 보아 준다면,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로 바라봐 주자. 

 

이 말씀에 대한 나의 응답은

내 안에 회개할 부분이 없는지 돌아보고

나의 작음, 평범함을 세상의 기준에서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크심과 능력을 바라보고 담대히 나아가자.

 

기도

하나님, 

나의 작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내가 든 무기가 평범함으로 주눅들지 않고

일을 맡기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인도해 주세요. 

이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