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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잠언 25:1-14

by 푸른신발 2021. 6. 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 > 크신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 > 정결하고, 의롭게 하시고 그 그릇을 귀하게 오래 사용하신다.

다스리시는 하나님 > 하나님이 우리의 위치를 정하시고, 때를 정하신다. 하나님이 바로 잡아 주신다.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 사람을 통해, 당신의 지혜와 뜻을 전하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향하신 더 큰 뜻과 내가 보지 못하는 더 좋은 계획이 있으시다.

내가 더욱 더 정결하여 지고 없앨 것들을 없애 쓸만한 그릇이 되도록 빚어가신다.

주님의 때에, 내게 적당한 자리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적당한 말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입술을 가진 자를 보내 주셔서 가르쳐 주신다.(들을 귀만 있다면 나는 부자다)

또 나를 보내사,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해주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가? 쓰일만한 그릇이 되기 위해 나를 더 갈고 닦는가?

하나님의 개입을 믿고, 100% 맡기는가.

나에게는 들을 귀가 있는가? 지혜의 조언들이 많은데도, 내가 듣지 않기에 나는 가난하게 사는 것 아닌가?

나에게는 적당한 말을 전할 능력이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신뢰할만한 사자인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않기에, 그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서툰 메신저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지금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묻고 기도하기. 
      (하나님은 내가 다 알 수 없는 높은 뜻을 가지고 계시며, 개입하시고 다스리신다)

타인 -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내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를 헤아리며 이야기하기.

 

기도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삶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오늘도 주님의 뜻을 알기 원하며 듣기 원합니다. 쓰임받을만한 그릇으로 빚어가시는 주님, 오늘도 내 안의 찌끼를 제거하셔서 정결하게 하옵소서. 주님 제게 듣는 귀를 허락하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들을 내 삶의 보물로 취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적당한 말을 할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전할 수 있는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지키느라 하나님의 메시지와 마음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일을 숨기시는 것 = 하나님의 영화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려 알 수 없다), 일을 살피는 것이 왕의 영화(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

[하나님은 크고 광대하셔서, 우리가 그 깊고 높음을 다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잘 헤아리려는 것이 우리의 몫이고, 특히 어떤 일을 맡은 자의 몫이다] 

은에서 찌끼를 제거하면, 쓸만한 그릇이 나온다 ; 왕 앞에서 악한자를 제하라, 그 왕위가 의로 견고해 지리라

[정결함과 정련은 중요하다. 작은 찌끼와 티가 상품과 중품을 나눈다. 내 삶 속에 제거해야 할 찌끼는 없는가, 내 안에 버려야 할 악은 없는가]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 하지 말고.. 무언가 보았다고 성급하게 법정으로 가지 말라. (6~8)
[이 세대의 권유와 너무 다르지 않은가? 이 세대는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고 좋은 자리를 쟁취하라고 하고, 보고 들은 것이 있다면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왜 그러지 말라는 것인가? 스스로 취한 높은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고, 내가 본 사실만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 부끄러운 일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겸손과 신중함.. 이 세대가 하이라이트하지 않는 덕목이다. 겸손과 신중함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갖기 힘든 덕목이기도 한 것 같다. 하나님이 나의 자리를 결정해 주신다는 생각 없이, 하나님이 나를 높이시고 귀히 여기신다는 믿음 없이 어찌 가만히 남이 나의 자리를 정해주기를 바라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심판하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데, 어찌 내 스스로 판단하고 심판하는 일을 자제할 수 있겠는가? 겸손과 신중함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과 신뢰에서 나오는 덕목인 것 같다]

이웃에게 다툴 때도 남의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 (9)

[이웃과 다툴 때에도 은밀한 일을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 순간 이길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길게는 자신의 평판에 되돌릴 수 없는 해를 끼치는 것이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 위의 금사과 같다. 듣는자에게는 지혜자의 꾸짖음이 금귀고리와 정금 장식 같다. 

[경우에 맞는 적당한 말을 하는 것은 너무 귀한 일이다. 그런데, 그 귀한 금사과도 들을 귀가 있는 자에게나 보석이 되는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자는, 수많은 보석으로 치장할 수 있구나... 스스로 지혜자가 아니라면,,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기를... 바란다] 

충성된 사자(신뢰할만한 메신저)는 보낸 자에게 추수 날의 얼음냉수와 같아, 그 주인의 영혼을 새롭게(시원케) 한다.
[보냄을 받은 자는 보낸 자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구나. 어떻게 보낸 자를 기쁘게 하는가? 보낸자의 마음을 헤아려서,  때로는 전하지 않은 말 조차 찾아내어 그 마음과 메시지가 다 전해지게 하는 자; 그런 사람이 보낸 자의 마음을 시원케 하지 않겠는가. 그 갈증에 시원한 냉수와 같지 않겠는가?]

 

주지 않을 선물을 떠벌리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같다.

[기대만 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이 지나가는 비없는 구름과 바람이 되지 말자. 함부로 기대하게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