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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시편 60편

by 푸른신발 2021. 3. 10.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주의 것이라 말씀하시며,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 

내 삶의 승리도 패배도 주님께서 주관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모든 일의 성패가 내게 달렸다고 생각하고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일의 성패가 내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기에(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라 믿지 않기에),

실패를 피하기 위해 해볼만한 것도 내질러봐야 할 말도 스스로 뒤로 물러나 시도하지 않는다. Risk를 지지 않는다.

실패는 최소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만큼 모든 것이 더디고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작을 수 밖에 없다.

[생각 1. 세상을 향한 영향력이라는 것은 무언가.. 우리가 올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다고 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 앞에 제대로 순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영향력은 곧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침묵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그 공격기회를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 행동의 결과를 온전히 내가 책임지려고 한다. 책임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결과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없음은 분명하다. 

[생각2. 어쩌면 내 안에 이런 신념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아마도 나의 아버지의 이미지가 투영된 신념..) 하나님은 이미 정해진 룰을 세상에 두셔서 그 룰에 따라 세상이 돌아가게 하셨고, 그 기준에 못 미치면 실패나 좌절도 당연하게 바라보시는 다소 냉정하신 분이라는 믿음. 나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부치시고 개입하시는 (편파적인) 아빠의 이미지는 내게 없는거지... 그래서 두렵다..결과는 내 책임이니까.. ]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평소같으면 안 해 봤을 일도 해보자. (결과는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것이니까)

타인 - 주눅들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배에 힘주고 자신있게 말하자. (그게 상대를 더 배려하는 것일 수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일 수 있다) 

 

기도

온 땅을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 내 삶의 모든 부분을 주님께서 다스리심을 인하여 찬양과 감사들 드립니다. 결과에 지나치게 부담 갖는 모습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지 않는 불신앙임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제 죄의 습관 불쌍히 여겨주시고 고쳐 주시옵소서. 내 삶의 모든 부분에 깊숙히 개입하시고 다스리시는 사랑의 주님, 아빠되신 주님을 믿고 피하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며, 자유하고 누리며 살아가는 자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염곡에서 쳐서 일만이천을 죽인 때에]

다윗은 이전의 패배들을 모두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다시 기를 주어 들게 하셨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부른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구원해 달라고 노래한다.

다윗에게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온 땅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길르앗이 내것이며 므낫세도 내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투구)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모압은 내 목욕통이며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을 향하여 승리를 외치리라 

그의 믿음은 온전히 하나님께 있어서, 사람의 구원은 헛되니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간구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과 함께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으며,

패배는 하나님이 버리시고 함께 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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