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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누가복음 13:10~21

by 푸른신발 2021. 2. 12.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십팔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16)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17)

>>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놀라운 일을 베푸사 매임에서 자유케 하시는 주님

겨자씨와 누룩 비유

>> 보잘것 없어 보이는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전체를 바꾸고 이롭게 하시는 주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매임에서 놓아주시사 자유케 하신다.  

화려하고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 다스리심이 내 삶 속에 가득하게 하신다.

또 그런 내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가득히 드러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실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쉴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게 도울 수 있게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일단, 주님이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매임에서 풀어나게 해 주시는데, 그냥 묶여 있는게 편해 매임에 머무르는 때도 많다. 

내 생각의 매임은 내가 '살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택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나에게 매임일지라도 여전히 그것을 벗어 던지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나는 그 매임에서 자유하게 된 것을 아는가? 그 자유를 누리는가? 그 자유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는가?

 

나는 나의 보잘 것 없음을 인해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내가 보잘것 없지 않고 그럴듯해 지면 사람들에게 나아가려 한다.

한 알의 씨앗도 죽어 땅에 묻혀야 싹이 나고 나무가 된다. 누룩도 반죽에 섞여 져야 그 안의 생명력이 온 반죽에 드러난다.

그런데 나는 내 보잘 것 없음이 부끄러워서, 나를 던지지 못하고 계속 머뭇거리고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나의 보잘 것 없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사람들 속에 섞여 들어가고, 앞으로 전진. 

      이 보잘 것 없는 내 안에 천국을 담아 두셨음을 믿기

타인 - 주님이 가지신 긍휼의 마음, 자유케 하시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그 사랑으로 나를 자유케 하시고 내 삶에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는 자유를 주셨는데, 나는 그 매임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님, 주님 안에 진짜 생명이 있음을, 죽을 것만 같지만 내가 쥐고 있었던 것을 놓고 그 자유를 향해 나아갈 때야 참 생명과 복을 누림을 알게 하시고, 한 발을 뗄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자유하기 원하며, 주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세상 속에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힘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식일에서 회당에서 가르치다가 18년 간 꼬부라져 펴지지 않는 여인이 있으니,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아오라 부르시고는

너가 네 병에서 놓였도다 하시고는 안수를 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회당장은 이를 보고 분노한다.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고, 6일 동안 와서 병고침을 받으라고 한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너희는 안식일에 소와 양을 풀어 물을 먹이지 않느냐? 그런데 18년간 사단에 매인 아브라함의 딸이 안식일에는 자유케 되면 안되는 것이냐?

이 말에 반대자들은 부끄러워지고 사람들은 그 놀라운 일 행하심에 기뻐하였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으냐? 겨자씨와 같다. 정원에 뿌리니 자라나서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그 그자에 앉더라. 또 물으시기를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유할까? 여인이 많은 밀가루 반죽에 섞은 누룩(이스트)과 같아서 결국 그 반죽을 모두 부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