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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역대하34:14-33

by 푸른신발 2020. 12. 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의 말씀이....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 말씀하시는 하나님, 들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주님은 내게 말씀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낮은 마음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과 연결된 자, 하나님의 자녀

그런데 나는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  

요시야왕은 율법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자신의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로 진지하게 받아 들였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 마음을 굳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반응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 대한 이야기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 말씀이 내게 왔을 때, 두려워하며 반응하는가? 아니면, 나의 마음을 굳게 한 채, 여전히 내가 살던대로 살아가려 하는가? 그 말씀을 더욱 알고자 물으며 하나님의 뜻을 찾는가? 

요시야왕은 그 말씀 앞에 자기 자신만 낮추지 않는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 앞에 언약 백성으로 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 선지자를 통해 들은 말은 재앙이었다. 하지만 돌이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반응할 때가 있지만, 그것은 오롯이 내 안에 머문다. 나의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함께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를 겸손히 낮추고 반응하고, 들으시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하자.   

타인 - 내게 주시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나님 앞에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말을 뱉자. 

 

기도

말씀하시고 들으시는 하나님, 자녀삼아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겸손히 받아 들이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으로 반응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전에서 연보된 재물을 꺼내는 중에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한다. 

>> 귀한 책이었을텐데, 무슨 일인지 버려진 채 있었다. 

서기관 사반이 진행된 일을 보고할 때, 그것을 왕에게 나아가 읽는다. 

이 율법을 듣고 요시야가 옷을 찢고 슬퍼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물으라 한다. 조상들이 이것들을 지키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졌다고 생각한다.

>> 요시야는 그 이야기를 허투로 듣지 않았다.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제대로 알고자 하였다. 

선지자 훌다가 이야기하기를,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신에게 분향하고 범죄했으니 이 땅과 거민에게 책에 기록된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왕에게는 율법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반응하고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또 옷을 찢고 울며 자신을 낮추었으니 .. 하나님이 들으셨으며, 그 재앙을 보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전하라 한다. 

>> 요시야 왕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는'하는 마음이었고, '낮추는' 마음이었다. 그 부드러운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셨고, 또 그 마음을 들으셔서 은혜를 베푸셨다.  

왕이 모든 이스라엘의 사람들을 모아, 율법책을 읽어주고 그 앞에서 다시 언약을 갱신하고 지키게 하니, 요시야가 살아있는 동안 백성도 하나님을 좇아 살았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는 재앙을, 요시야에게는 자비를 말씀하셨지만, 요사야왕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다시금 돌이키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적어도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행하도록 이끈다. 리더는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하지만, 또한 그것을 그가 이끄는 공동체 속에도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다스리는 대리자의 책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