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역대하 11:1~23

by 푸른신발 2020. 11. 1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징계 속에서도 사랑과 축복을 베푸시는 하나님

주의 노는 잠시이며 주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악에서 떠나 돌이켜 순종하는 나에게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 주시며,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

사랑받는 자, 축복을 누리는 자, 용서와 회복을 누리는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실수나 헛발질 후에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실패했다 생각하며 어느 한 구석에 처박혀서 하나님께서 날 들어서 저기 어느 다른 곳에 옮겨주시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

내 안에 떳떳함은 없으니, 하나님께 거절 당할까봐 두려워하면서 빛으로 뻔뻔하게 나가지 못하고, 

적당히 빛과 어둠의 경계 그 어디에 서서.. 연회장의 불빛이 세어 나오는 현관문 쯤에 서서 불러 주시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

돌아온 탕자가 마을 입구 어귀에서 쭈뼛쭈뼛 서성이고 있는 것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 내가 꺾어야 할 나의 생각,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나의 가드를 내리고, 하나님께 맡기자. 다칠까봐 거절당할까 뒤로 물러서지 말고...하나님께 달려 나가자. 세상으로 달려나가자. 

완벽하려하다가 아무 것도 못 하는 자 되지 말고, 부족한듯 해도 해 나가는 사람이 되자. 

그만 간보고, 하나님께 내가 드릴 반응을 드리자. 회개하고, 간구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하고.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용서와 회복을 누리자. 

 

기도

영원하신 사랑의 하나님. 주의 노는 잠깐이요 주의 사랑은 영원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돌이켜 주님께 나아가며 나의 생각을 꺾고 주님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이제 그만 경계선에서 머물지 말고 빛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그만 나의 방패 뒤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방패를 믿고 전진하게 하소서.

 

싸우려는 르호보함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멈추라 말씀을 전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에 순종하여(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성 응대했을 때와 달리) 군대를 해산시키는 르호보암

방어를 위해 유다와 베냐민의 성읍들을 강하게 만듬

여로보암은 우상을 만들고, 레위지파를 내어 쫓음

레위 지파와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남유다로 넘어옴

이들이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랐던 3년 동안 이들이 르호보암을 도와 나라를 강성하게 함

르호보암은 아내 18, 첩 60 그 아래서 아들 27, 딸 60을 낳음

그 중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서 나은 아비야를 왕으로 세우고자 함

아들들을 흩어서 양식을 주고 아내를 많이 줌  

 

르호보암은, 바로 이전 장면에서 장로들의 말에도

자신이 듣고 싶은 것을 들으며 혈기와 힘으로 하려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꺾고 순종한다. 

그리고 비록 3년에 불과한 시간이긴 했지만, 안정과 예배와 많은 자녀, 그리고 지혜라는 축복을 얻고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