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식민지 상태, 지도자를 잃고 포로로 끌려갈뻔 했던 남은 자들, 그들에게 하나님은 먼 존재였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4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예레미야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기억케 한다.
Good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유다 백성의 언어가 '우리 하나님'으로 바뀌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종종 하나님은 우리의 삶 바깥에 계시는 어떤 분으로, 언젠가 만나게 될 (하지만 지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어떤 분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산다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내가 아는 하나님과 다른 '그들의' 하나님처럼 느낄 때도 있다.
유다백성들도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지.. 예레미야에게 '당신의' 하나님께 물어봐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내가 '너희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한 번에 바뀌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유다 백성의 언어가 '우리 하나님'으로 바뀌는 변화를 볼 수 있다.
나의 하나님인가, 누군가의 하나님인가..
누군가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말을 걸지 않을까.
하나님의 유다백성을 향한 응답은 처음과 같았다.
바벨론의 통치 아래 머무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건져내어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두렵다고 평안하겠다고 눈에 좋아보이는 애굽을 의지하면, 잘못될 것이라 하셨다.
힘들 것 같아 피하고자 했던 선택들.. 그것이 오히려 우리를 피하고자 했던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좋아보여서 달려갔던 그 곳이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또 다른 것에 얽매여 버렸던 적도 많았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곁에 머무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지금도 통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며 하나님만 두려워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기도
하나님,
누군가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로 주님과 교제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어렵고 두렵다고 피하지 않고, 좋아보인다고 엉뚱한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복된 인생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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