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9:32-43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33  거기서 그는 팔 년 동안이나 중풍병으로 자리에 누워 있는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났다.

37   그 무렵에 이 여자가 병이 들어서 죽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씻겨서 다락방에 두었다.

오랜 동안 중풍병을 앓은, 또 이미 죽고 시신 처리까지 끝난 더이상 소망할 수 없는 상태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34  베드로가 그에게 "애니아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서, 자리를 정돈하시오" 하고 말하니, 그는 곧 일어났다.

40  베드로는 모든 사람을 바깥으로 내보내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시신 쪽으로 몸을 돌려서, "다비다여, 일어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여자는 눈을 떠서,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서 앉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쳐 주신다. 예수님께서 새롭게 하신다. 

Good

35  룻다와 샤론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를 보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42  그 일이 온 욥바에 알려지니,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이적을 통해 예수님께로 돌아오고 믿게 되었다.

 

8년을 중풍으로 앓았다면, 이제 더이상 소망을 품지 않을 것이다. 죽어 시신을 처리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이들에게도 예수님은 여전히 소망이 되신다. 예수님께서 고쳐 주실 수 있다. 

베드로는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통로가 되었다. 그 자리에 갔고, 기도했고, 선포했다.  

그 기적들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고 믿게 되는 것이었다. 성령을 통한 기적들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존재했던 것 같다. 

 

오늘 내가 포기했던 것은 없는가.
오늘 내가 가야 할 포기하고픈 자리는 어디인가. 그 곳에서 무엇을 기도하고 선포해야 하는가.
결과를 두려워 하지 말고, 실패의 자리, 공격받고 상처받을 그 자리로 나가.. 그 자리에 가서 기도하고 선포하기.
내 걸음과 간구와 기도, 말하는 모든 것이 나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나라를 위한 것이기를..

 

이 모든 것에는 노력, 에너지가 들어간다. 나의 삶이 들어간다.

나의 삶을 내어드림으로 하나님나라, 하나님의 꿈에 보탬이 된다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그리고, 그 보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나님과 누리는 친밀한 교제.. 무엇이 더 필요한가..

 

(plus, 베드로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무두장이 집에 머물렀다. 예수님은 막힌 담을 허신다. 

신분이나 일 때문에 멀리해야할 사람은 없다. 더 다가가고 함께 시간을 보내자.)

 

기도

주님, 포기하지 않고 소망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게 하소서. 

실패할 수 있는 자리, 상처받을 수 있는 그 자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 주시옵소서.

그 자리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