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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신명기 29:14-29

by 푸른신발 2024. 4. 18.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18   주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멀리하여,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들 가운데 독초나 쓴 열매를 맺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19    그러한 사람은 이런 저주의 말을 들으면서도 속으로 자기를 달래면서 '내 고집대로 하여도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할 것입니다.

29  이 세상에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숨기시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우리가 쉽게 답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는 세상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1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구별하여, 이 율법책의 언약에 나타나 있는 온갖 저주대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29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뜻이 담긴 율법을 밝히 나타내 주셨으니, 이것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손은 길이길이 이 율법의 모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구별하고 재앙을 내려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율법으로 분명하게 보여주신 하나님

Good 

보호받는 백성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마음에 의지하고 갈망하게 되면, 하나님을 마음으로부터 멀게 하게 된다. 

언제나 나의 첫번째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 마음에 불편하니까..

그러면서도, 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독초와 쓴 열매 맺는 뿌리'라 한다.

저주의 말을 축복의 말로 바꾸는 것.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절대로 죽지 않으리라' 바꾸는 그 멍청한 짓을 얼마나 많이 저지르나..

우리 안에 그런 생각을 두면, 결국 독이 되고 쓴 열매를 맺어 우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공동체 안에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결국 그 독이 퍼지고 쓴 열매를 누군가 먹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이런 자들에게는 언약 속 저주를 다 내려 하늘 아래서 지워버리시겠다 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복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주 종종 하나님을 마음으로부터 멀리하는 우리에게는 두려운 말씀이기도 하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너무 다르게 느껴질 때도 있고, 사랑과 질투의 하나님, 회복과 진멸의 하나님이 모순되게 다가와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세상에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는 때도 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세상엔 하나님께서 숨기시는 일도 있다고 하신다. 그것은 주님의 것이고..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율법의 말씀이 우리 것이니 그것을 잘 지키라고..

 

어쩌면 이 분명한 것을 지키기 싫으니까,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를 핑계대며, 제멋대로 살 시간을 늘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분명하고 쉽게 드러난 나의 책임은 이것이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하지 말고, 다른 것들을 의지하고 섬기지 말 것.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말고 도우며 살 것. 

그 안에 복된 길이 놓여져 있다. 

 

기도

주님,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불편해 할 때가 여전히 참 많습니다. 

내 안에 자라는 그 독초와 쓴 열매맺는 뿌리들을 제하고, 하나님만 경외하는 마음 밭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그 독초와 쓴뿌리가 마음밭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마음 뺏기지 않고, 밝고 분명하게 보여주신 말씀을 따라 

축복을 약속하신 믿음과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자가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