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창세기 41:37~5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세상의 통치자, 지혜의 통치자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시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통로로 만드신다.
(새 이름 '사브낫 바네아'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힘든 고난의 시간을 통해 빚으시고, 당신의 때에 창성하게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13년의 종살이, 옥살이. 소위 경력의 관점에서는 경력이라 부를 수도 없는 시간이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 요셉을 빚으셨고, 하나님의 때에 말도 안되는 자리에 앉게 하셨다.)  

세상을 향한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다.(흉년을 겪게 될 애굽과 그 주변국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줄 수 있게 된다)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야곱의 자녀들, 이스라엘이 번성하여 '민족'을 이루어지는 약속의 성취가 애굽에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보통은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고 마음이 급하다. 하나님의 영을 구하기 보다, 머리 굴리기에 바쁘고.. 고난의 시간을 충실히 견디기 보다는 피하고 외면하려 하고, 사람들 눈에 보기에 대단치 않아 보이는 내 모습에 부끄러워하며 피하고.. 세상에 복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되는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나의 안위와 부요함에 관심을 쏟는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부족한 내 생각에 의존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더 큰 샘에서 물을 긷는 자가 되기.

남들 눈에 그럴듯해 보이는 피상적인 것을 찾아 헤매이며 남의 인생을 살며 시간 낭비하지 말고, 이 시간 주어진 자리에 충성되게 임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빚어가시는 손길에 신실하게 반응하기

나를 통해 세상이 복을 얻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소명을 갖고 살아가기. 

 

기도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오늘도 제 삶을 다스려가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경력이라 부를 수도 없는 종살이, 옥살이를 통해 요셉을 빚으셔서 주님의 때에 애굽과 세상에 복을 주는 통로로,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이어가는 약속의 통로로 사용하신 것을 봅니다. 보여지는 그럴듯한 허울을 좇아 남의 삶을 살며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지금 주어진 자리에 충실하여, 하나님의 지혜로 오늘 나를 빚어가시는 은혜의 손길 앞에 신실하게 반응하며 오늘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에 복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되는 삶 살아가게 인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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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난의 시간을 통해 빚으시고, 당신의 때에 창성하게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13년의 종살이, 옥살이. 소위 경력의 관점에서는 경력이라 부를 수도 없는 시간이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 요셉을 빚으셨고, 하나님의 때에 말도 안되는 자리에 앉게 하셨다.)  

세상을 향한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신다.(흉년을 겪게 될 애굽과 그 주변국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줄 수 있게 된다) 

요셉의 이야기를 바로와 신하들이 좋아한다. 

바로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 하나님이 지혜를 준 사람이라 하며 애굽을 다스릴 총리로 임명한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사브낫 바네아'(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삼십의 나이에 요셉은 제사장의 딸을 아내(아스낫)로 얻고, 애굽 온 땅을 돌아다니며 풍년이 된 애굽의 곡식을 모은다. 

풍년의 때에 두 아들을 얻는다. 첫째 므낫세 - 모든 고난과 아버지 집의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둘째 에브라임 -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요셉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애굽에서의 시간이 힘들었으며, 아버지의 집에서 있었던 일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