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욥기 13:1-19

Good/Bad

7   너희는 내 항변도 좀 들어 보아라. 내가 내 사정을 호소하는 동안 귀를 좀 기울여 주어라

8   너희는 왜 허튼 소리를 하느냐? 너희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을 빌미삼아 알맹이도 없는 말을 하느냐?

욥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신앙을 앞세워 입바른 이야기만 하려는 친구들

Good News

15   ....그러나 내 사정만은 그분께 아뢰겠다.

16   적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구원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사악한 자는 그분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억울함을 토해낼 때,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Good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면서, 내가 아는 지식과 경험에 기대어 모든 것을 이해해보려 하고

그렇게 불확실한 결론이라도 붙들고 확신을 가지려 할 때가 있다. 심지어 그것을 남에게까지 강요하려 한다. 

모호함을 못 견디는 것.. 틀린 것이라도 붙들고 당당하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아닐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것. 내가 그 뜻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할 것.

내 지식과 경험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둘 것.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

 

그리고, 내 안에 억울함과 힘듦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다 아뢸 것.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구원이 되어 주신다. 

 

기도.

주님, 

함부로 말하지 않게 하소서. 지금까지 맞았던 것도, 오늘은 아닐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말에는 신중하게 하소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이시니, 내 안의 이야기를 더욱 다 주께 토해내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2    친구들의 말에 대한 욥의 반응

13-19  하나님께 자신의 결백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