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ad
2 그런 말은 전부터 많이 들었다. 나를 위로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너희는 하나같이 나를 괴롭힐 뿐이다.
9 주님께서 내게 분노하시고, 나를 미워하시며, 내게 이를 가시며, 내 원수가 되셔서, 살기 찬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시니,
10 사람들도 나를 경멸하는구나. 욕하며, 뺨을 치는구나. 모두 한패가 되어 내게 달려드는구나.
하나님께서 대적하시는 것 같고, 사람들도 경멸하고.. 위로 한다면서 이미 알고 있는 말들로 괴롭게 하는 상황
Good News
Good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 같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나를 공격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상황이라니..
더구나 생각해 보아도 큰 죄를 저지른 것 같지 않는데, 고난이 이어지는 것 같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중에 친구들조차 와서, 자신도 알고 있는 입바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으니.. '재앙을 주는 위로자'들에 둘러 쌓여 있다.
(착실히 신앙생활을 잘 해온,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 이렇게 입에 칼을 가진 재앙을 주는 위로자들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의인의 고난, 내가 다 알지 못한다.
'재앙의 위로자'가 아니라 차라리 입을 다물고 함께 우는 위로자가 되기를..
고난의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하나님께 솔직히 울부짖는 기도자가 되기를..
기도
주님, 나로 겸손케 하소서.
함부로 칼 같은 말을 내뱉는 재앙의 위로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차라리 침묵하며 함께 우는 위로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앞에 솔직함으로 나아가는 기도자가 되게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께서 나를 기진맥진하게 하시고, 내가 거느리고 있던 자식들을 죽이셨습니다.(7)"
욥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 생각한다. 원망일 수도 있지만, 모든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고백일 수도 있다.
그러기에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이고..
이해가 안되는, 하나님의 뜻.. 그것을 복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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