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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 22:1-14

by 푸른신발 2020. 8. 8.

다른 민족들을 향한 심판을 이야기하던 예언은 이제 이스라엘을 향하여 옮겨진다.

이상골짜기(Valley of Vision)는 예루살렘을 가리킨다고 한다.  예루살렘을 묘사하는 말이 "요란하고 시끄럽고 흥청망청 하는" 도시이다. 

비전을 가져야 할(또는 한 때 비젼을 가졌던) 도시가 흥청망청 시끄러운 도시가 되었던 것일까?

 

하나님은 내 딸 백성이 멸망함이 슬프셔서 통곡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멸망의 날이 다가 올 때, 자신의 자원을 살피며(가옥을 계수하며) 무너진 곳을 발견하여 보수하고, 성 앞에 해자도 만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나.. 결정적으로 놓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다.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회개하라고 부르신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기쁨과 즐거움, 흥청망청하며 '내일 죽을 것이니 오늘 즐기자'라고 한다. 이러한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은 죽어가는 날에야 속죄받을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만군의 주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를 자녀라 부르시고,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고, 아름답게 하신다. 

하나님을 바라기를 존경하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처럼, 인간의 방법을 다 하는 중에 하나님을 잊는 것은 아닌가?

오늘의 즐거움을 누리느라 하나님의 말씀에 소홀한 것은 아닌가? 회개해야 할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고 하는 일에 소홀한 채, 인간의 지혜에만 기대어 바쁜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다시 하나님. 하나님 앞에 나의 마음을 살피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리로 돌아가자. 하나님이 주신 비전, 자녀로의 부르심,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아름다움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돌아가자. 

그 마음을 전하자.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되었고, 주 안에서 꿈을 가졌으며, 주님 주신 은혜로 아름다웠던 시간. 그 모든 것을 나의 즐거움으로 바꾸고 흥청거리며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내가 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의 노력과 지혜를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멸망의 날까지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켜 만군의 주,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힘입는 자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는 믿음의 자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