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오늘의 이야기 속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 없이 자신의 힘을 드러내고, 부하들을 향한 애정도 없고, 서로(동족, 형제)를 향한 경쟁심과 미움으로 가득한 인간의 모습 밖에 보이지 않는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내가 하나님을 보지 않을 때도 곁에 계신다
내가 하나님과 보며 곁에 있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여전히 하나님은 그 곳에 계셨을텐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다.
그 가운데 서로 형제(동족)를 죽이고 죽어간다.
무엇을 위해 죽이고 죽는가.
하나님이 없으면 나만이 드러나고,
그 곳에는 생명이 없고 사랑이 없고 미움과 죽음만이 있다.
나는 다른가.
하나님이 함께 계심에도,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나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지는 않는가
나만 생각하고
눈 앞의 사람을 내 욕심을 위한 도구나 내 갈 길을 방해하는 적으로 생각하면서
결국 같은 편인 사람들과 우위에 서기 위해서
찌르고 짓누르고 시간과 감정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진짜 싸움의 상대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생명이신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커지고 싶은, 더 위에 있으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진짜 싸움의 대상과 싸운다.
타인 -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워가야 할 나의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돕는다
기도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곁에 계셔도 보지 못하고, 나만 나만 나만 생각하는 저를 용서하소서.
더 높아지려 하고, 더 좋은 것을 얻으려 하고, 타인을 누르고 비교하고 이기려 하는 깊은 죄를 용서하소서.
정작 싸워야 할 대상은 다른 곳에 있는데, 내 형제 자매, 동역자와 겨루는 데에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욱더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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