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닿은 구절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7)
오늘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며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
다윗은 다른 관점에서 그 장면을 보았다. '(감히) 하나님을 모욕하는 이방인' 그것이 다윗이 골리앗을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하는 용사'로 보았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시각에서 상황을 보았고, 다윗은 하나님(나라 이야기)의 관점에서 상황을 보았다.
그렇게 다윗이 무리 안에 '낯선 일렁임' 만들자, 그의 형 엘리압은 그것을 불편해 했다. 그리고 다윗에게 악한 동기가 있다며 그 사람 자체를 공격하며 누르려 했다. 하지만, 다윗은 거기에 굴복하지 않았다.
사울도 그가 어리다며 싸움에 나가지 못할 자라 무시하였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다.
다윗이 자신이 있었던 것은 그의 일상 속에서 나온 것이었다. 양을 치면서 그 양을 지키기 위해 곰과 사자와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경험.
결국 골리앗과 싸우러 가면서도, 갑옷과 투구, 칼을 가져가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1.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으로 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그래서 골리앗과 싸우는 것이 두렵지 않을 수 있었다.
그래서 형이 무시할 때도 넘어갈 수 있었다. 이유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니까
2. 성실하게 쌓여진 일상의 경험이 있었다. 온 몸과 마음을 던졌던 승리의 경험들이 있었다.
그 일상에서 경험된 하나님이, 이 거국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를 흔들림 없이 나아가게 하였다.
그리고 그는 익숙치 않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 속 그 모습 그대로 문제를 향해 나갈 수 있었다.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자. 문제는 나를 우선하여 바라볼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부터 출발하면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일상. 내 눈 앞에 있는 바로 그것에 온 마음을 다하자. 그것을 잘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쏟자.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으로부터 바라볼 때, 우리 앞에 문제라 여겨졌던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나의 시선을 바꾸어 나로부터 하나님을 바라보고 거기서부터 모든 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나를 자신 없게 하는 이야기, 나를 공격하는 이야기에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바라보며 또 한 걸음 내딛는 용기 주세요.
오늘 제게 주신 지경, 그 안에서의 일상을 성실하게 온 마음 다해 살아내게 하옵소서.
더 큰 나, 더 컨 성과를 바라지 않겠나이다. 주신 지경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이 이끄시는 만큼 나아가며 살아갈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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