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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무엘상 16:1-23_다윗에 기름부음(계산이 안 서도, 이미 망친 것 같아도)

by 푸른신발 2022. 6. 2.

마음에 닿은 구절은

너는 언제까지 사울 때문에 괴로워할 것이냐?.. 내가 이미 그의 아들 가운데서 왕이 될 사람을 한 명 골라 놓았다(1)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내가 거기에서 너에게 일러 주겠다. (3)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된다...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7)

왜 오늘 이 말씀을 나에게 주셨을까? 

하나님은 과거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지 않으시며, 앞으로 나가길 바라신다. 

가라고 하시지만, 모든 것을 다 알려주시지는 않는다. 앞의 일을 다 계산하여 알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축복의 길이다.

그렇게 나아간 자리에서 택해야 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좋아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은 아름답고 큰 그 외모만을 모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다 망쳐진 것 같아도 과거의 끈을 끊고, 앞으로 나아가기. 계산이 다 서지 않아도, 하나님의 명령 앞에 순종하기. 

그리고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며 선택하기. 최고로 크고 아름답지 않아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기도

명령과 기준이 되시며, 우리의 앞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선한 일을 계획하셨는데, 저희는 과거에 머물러 주저앉아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향해 걸어가는 자 되게 하소서. 

그 길에 무엇이 있을지 알지 못하여도, 그 다음 일은 거기에서 하나님이 알려 주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만큼 걸어가는 믿음 주세요. 

거기에서 귀를 열고 하나님의 음성을 힘써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것과 큰 것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께 묻게 하소서. 

그렇게 주저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보여주시는 만큼 앞으로 나아가며, 주님께 묻고 들으며 주님의 마음에 합한 일을 행하는 복된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