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닿은 구절은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 하니라(11)
다윗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이새가 명령한대로 가지고...(20)
오늘 왜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가?
골리앗의 거대함. 우리 앞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문제, 세상과도 같다. 우리는 그 거대함과 강함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그러기에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 처럼 두려워 떤다.
그 자리에 하나님은 다윗을 이끄신다.
다윗은 그저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매일 양을 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그리고, 아버지가 형들을 생각하며 허드렛 일을 시켰을 때, 그 일을 성실하게 하였다.
형들의 안부를 묻고, 먹을 것을 가져 오고, 살아 있는지 보고, 그 윗 상사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고..
그리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을 것인데도 다윗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였다.
늘 하던 일, 아버지의 걱정, 일상에 반응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전장으로 이끄셨다.
오늘의 나도 마찬가지 아닐까. 내가 커다란 전투를 꿈꾸고, 그 자리에서 승리하는 것을 머리 속에 그리며 살아가기 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작은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 내 주변의 사람들, 그 앞에서 성실하게 반응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눈 앞의 세상이 감당못할 두려움으로 다가 오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첫번째 비결일지도 모르겠다.
말씀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나 - 일상의 일을 꾸준하게 하기.
타인 - 부탁과 요청에 성실하게 대하기
기도
역사의 주관자요,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목자되신 주님,
블레셋의 힘과 골리앗의 힘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셨습니다.
일상에 충실하던 다윗을 하나님의 뜻이 있는 장면으로 이끄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다스리십니다. 저는 그 다스리심을 믿으며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겠습니다.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청에더 성실하게 응하겠습니다.
거대한 꿈을 꾸기 보다,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겠습니다.
꿈은 하나님께서 꾸시는 것이고, 저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겠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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