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은 구절은
이러다가는 제가 주님께 은혜를 구하기도 전에, 블레셋 사람이 길갈로 내려와서 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할 수 없이 번제를 드렸습니다.(12;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오늘 이 말씀을 주신 이유
사무엘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지 않은 채 블레셋이 올까봐, 명령을 어기고 자신이 번제를 드렸다.
번제를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나도 그렇지는 않은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니까..너무 앞으로 나서려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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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고, 내가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설사 사무엘이 오기 전에 블레셋이 쳐 들어와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해 패배했다면, 거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그리고, 초조하고 걱정하는 그 시간에도, 사무엘은 길갈로 오고 있었다.
하나님은 내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내가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 이미 일 하고 계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기는가, 내가 안전한가가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할 것은(하나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그 말씀에 순종하는 가이다...
하나님은 내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유없이 버려두지 않으신다.
말씀에 대한 나의 응답
나 -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나서서 정리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게 한다.
타인 - 지금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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