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를 가까이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3)
거룩하신 분 > 하나님은 하나님 가까이 있는 자들에게 거룩함을 드러내시며, (그들을 통해) 온 세상에 영광을 드러내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나님이 나의 거룩함을 바라신다. 내가 '거룩하고 속된 것,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가르칠 수 있기를 바라신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드러나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보다
세상을 보며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끊임없이 그 경계의 가장자리에 서고자 한다.
이미 그 순간 나의 시선은 하나님의 반대편을 향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늘 익숙한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로 여쭈면서 (기준을 나/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타인 -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기를.
나는 주님으로부터 최대한 멀리가며,
여기까지는 괜찮을까 어디까지 괜찮을까 눈치보며 하나님이 허용하시는 끝을 확인하려 하는 듯 살았다.
세상이 유혹하는 대로, 세상이 괜찮다 하는대로.. 세상의 기준에서는 이 정도는 괜찮은 것 아닌가? 최악은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한 발 한 발 내딛는 가운데, 가서는 안될 곳까지 가게 되었었다.
내 시선은 하나님을 향하지 않았다. 세상을 향했다.
나는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 그 기준이 허용하는 최대치를 찾으려 했다. 내 기준을 만들려 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자에게 거룩함을 나타내시겠다 하는데, 나는 최대한 멀리 가고자 했다.
이제, 마음의 방향을 바꾸기를 원한다. 어떻게 하면 가깝게 갈 수 있을지..
하나님의 기준 그대로 따르기를. 그렇게 주님이 정한 자리에 있으며,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시기를
기도
하나님, 나답과 아비후의 모습이 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기준대로 살기보다, 세상과 타협하며 내 기준을 만들고 살았습니다.
예수님, 그런 나를 구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자꾸 바깥으로 향하는 나의 힘을 포기하고 주님이 당기시는 힘, 구심력에 몸을 맡기기 원합니다.
나를 통해 일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알아가기 > 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Daily Bread] 레위기 11:1-23 (0) | 2022.03.18 |
|---|---|
| [Daily Bread] 레위기 10: 12-20 (0) | 2022.03.16 |
| [Daily Bread] 레위기 9:1-24 (0) | 2022.03.14 |
| [Daily Bread] 레위기 7:28-38 (0) | 2022.03.11 |
| [Daily Bread] 레위기 7:11-27 (0) | 202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