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16)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17)
선생이며 주인이신 하나님 > 직접 본이 되어 자신을 낮추시고, 서로의 더러움을 씻어주라 가르쳐 주신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세상의 주님, 선생되신 주님이 내가 돌보지 않고 버려둔 부분을 씻어 주신다. 그러기 위해 그 겉옷, 영광을 내려놓기도 마다 않으신다.
그렇게 가르쳐 주신다.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겸손으로 보여 주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타인의 약점을 가려주고 소매를 걷어부치고 돕기 보다, 지적하고 판단하기를 즐기지 않는가.
내가 보냄을 받은 자이고 제자라면 나보다 크신 선생님, 나의 주인의 것으로 행하면 될텐데 내 스스로 주인이 되고 선생이 되려 하니 스스로 버거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나는 주인이 계시고 선생이 계시다. 나는 그 뜻대로 배운대로 행하는 것이다. 책임은 주님이 지신다.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오늘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자유함으로 행하자.
타인 - 타인의 약점을, 타인의 허물을, 타인의 수치심을 감싸주고 도와주자. 그러면, 복이 있으리라.
기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주님이 선생이시고 주인이시니, 결과에 부담갖지 않고 해야 할일을 하게 하소서. 수치감이나 부담감이 아니라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타인의 부족함을 판단하고 비난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약점을 내가 감싸주고 소매 걷어부치고 돕는 사람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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