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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요한복음 13:31-38

by 푸른신발 2022. 2. 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34)

사랑의 하나님 >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다. 낮추시고 자기를 죽기까지 내어주셨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주님은 나를 먼저 사랑해 주신다. 그리고 지킬 명령으로써 사랑하라 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사랑하라 말씀하셨다. 사랑은 내 삶에서 최우선의 과제인가?

나는 지혜롭게 보이기를 바라고, 깔끔하게 일처리하는 능력자가 되길 원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나라가 드러날 것처럼..

사실은 내가 돋보이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지혜보다, 능력보다, 사랑.  / 믿음과 소망은 주어지는 것..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다.

타인 - 사랑으로 대하기 (어떻게? 나를 가리운 것을 벗고 몸을 낮추어, 상대의 부끄러움을 가리워주기.)

 

 

이제 나는 떠나고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말씀하시고는, 이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신다. 

남겨지는 제자들을 향한 유언처럼, 당부처럼 하시는 말씀.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그러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것을 알 것이다...라고 하신다.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할 겉옷을 벗으시고, 당신을 낮추시고 나의 가장 더럽고 돌보지 못하는 곳을 깨끗하게 해 주시고

결국 죽기까지 자신을 내어 주셨다. 겸손과 자기희생...

하나님나라를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나의 능력과 지혜가 아니라..

사랑이다. 겸손이고 자기 희생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어디로 가냐고 목숨을 버리고라도 끝까지 따라가겠다고 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부탁하신 말인데 말이다.. 

참 낮은 문해력이다. 나는 다른가? 예수님이 주신 마지막 유언같은 새 계명에 과연 내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사랑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 것이다. 하는데도.. 

사랑보다는 지식을, 사랑보다 능력을, 사랑보다 내 자랑을 구하며 살아가는 나는.. 

사실은 베드로보다 더 맥락없이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자가 아닌가...

 

기도.

사랑의 본이 되신 주님. 주님의 새 계명. 사랑하라는 말씀을 듣지 못하고 있었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 멋대로 제 기준대로 살았습니다. 주님의 계명을 제1계명으로 놓고 살게 하소서. 

사랑함으로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주님이 보여주신 것처럼, 자랑을 버리고 몸을 낮추고 상대의 부끄러움을 가리워주며, 자기 이익을 내려놓고 사는 법을 배워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