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6)
능력의 하나님. 다스리시는 하나님 > 초인적인 힘도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과 전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어기는 삼손에게 여전히 하나님은 능력을 주시고, 그를 사용하신다.
삼손은 눈에 좋게 보이는 대로 행한다. 세상의 풍습대로 살아간다. 그래서 삶에 좋은 열매가 없다.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나의 어떠함과 상관 없이, 하나님은 나에게 임하시사 사용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신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나라의 일이 나로 인해서 잘 될까 잘못 될까를 스스로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것에 부딪혀서 생각하기가 힘드니, 자꾸 미룬다.
내가 고민할 것은, 내가 얼마나 '잘 할까'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보일까'가 아니라...
이것을 준비하는 나의 모습, 내 삶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가에 대한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결과를 걱정하면서, 과정에 있어서 내가 편한 것을 먼저 처리하고 있다. 그러다가 정작 중요한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결과를 걱정하지 말 것. (잘 될 것인가?,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인가?)
하나님이 결과는 책임지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볼 것.
타인 -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삶이 바르게 만들어지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
부족함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볼 것.
기도
오늘도 하나님나라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으시고, 나의 생각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어떠함이 하나님의 행하심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나의 부족함이나 못난 습관까지도 주님은 다 사용하십니다.
주님, 제가 결과를 걱정하면서, 마치 내가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자인 것처럼 부담 갖고 일하면서 힘들어하지 않게 하시고, 결과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자유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주어지는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습관대로 행동하며 힘들어하기만 하고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을 반복하지 않고, 그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더욱 구하면서 내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내 삶과 내 존재에 이루어지도록 내어 드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렇게 날마다 주 앞에서 정결하여져 가고, 주님을 닮아가며 성장해 가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결과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나의 존재와 과정에 더욱 초점을 맞추며 주 앞에서 자라가는 자가 되어, 삶의 열매를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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