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출애굽기 39:22-4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하였더라...(26, 29, 31, 32, 42) 

 

성막의 모든 부분과 제사장의 의복까지, 그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들이 완성된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한다.

이처럼 세밀하신 하나님이시구나...

모든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특히나 하나님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면 말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그 세밀한 명령과 지시를 그대로 따르면서 철저하게 순종하였다. 

마치, 창조의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대로 되었더라 하였던 것과 같다.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갈 때, 

하나님은 명령하신다. 우리는 순종한다. 이것이 하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하나님나라를 이땅에서 세워가는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겠다고 하는 나의 살아가는 방식은, 

하나님께 묻고 듣고, 받은 말씀 앞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이다. 

 

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불안해서.. 그러다 보면, 묻지 않는다. 

그리고 잘 안될 것 같은 일을 무의식적으로 뒤로 미루고, 급한 일부터 구체적으로 할 일을 알겠는 것부터 한다. 우선순위를 놓치곤 한다.. 이 우선순위도 묻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묻지 않다 보니, 내 뜻대로 일을 하는 셈이다. 하나님께서 개입할 틈이 적다...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겠지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작은 일도 묻는 습관. 들으려는 노력. 그 앞에 순종. 

타인 -  오늘의 만남을 기도 안에서..

 

기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주님은 늘 말씀하시는데 저는 듣지 못한다고 하며 더이상 묻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순위 없이 우왕좌왕하며 살 때가 많고,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문을 열어드리지 않고 사는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제 삶을 인도해 주셨지만.. 이제는 주님께 더 자주 묻고, 들으면서, 주님의 말씀 그대로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 인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신 그런 세상을 이 땅에서 세워가는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