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누가복음 6:27-3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because he is kind to the ungrateful and wicked(35)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just as you Father is merciful(36)

>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반역하고, 말을 듣지 아니하고, 죽을 죄를 지은 나를 용서하시고 나를 대신해 죽으셨다. 

자격 없는 나를 다시 부르시고, 또 기회를 주시고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은혜를 입은 자.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는 자. 

그런데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에게 잘 해주는 자에게 잘 하고, 내게 잘 못하면 똑같이 대해주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뭘 주려고 할 때는 받을 것을 생각하고, 받지 못할 것 같을 땐 웬만해선 주기를 꺼린다.  

최소한 내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 자에게는 나도 냉정한 마음으로 차갑게 대한다. 

결국  받을 것이 있을 때 - 물질적이던 정신적이던 - 선대하는 것이다. 내가 가져갈 credit은 없다.  

주님은 감사하지 않는 자, 심지어 악한 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신다. 나같은 죄인에게도 용서와 사랑과 회복을 허락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기쁨을 맛보게 하신다. 

나는 성경 속의 악한 청지기와 같아서, 엄청나게 주인에게 빚을 탕감받고, 나에게 얼마를 빌려간 자를 무자비하게 대하는 자의 마음을 닮은 것은 아닌가 싶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 - 하나님이 나를 은혜와 자비로 대하셨다. 나는 용서받은 자이다. 스스로를 너무 엄하게 대하지 말고..

타인 - 내게 잘 하지 않는 자, 내게 잘 할 가능성이 없는 자에게 선대할 것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랑 없는 제게 사랑의 마음을 부어 주소서. 자비의 하나님,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그리고 제 자신을 대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