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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열왕기하 2:1-14

by 푸른신발 2024. 9. 3.
  • 1 주님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실 때가 되니, 엘리야가 엘리사를 데리고 길갈을 떠났다. 길을 가다가,
  •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주님의 분부대로 베델로 가야 한다. 그러나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그러나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과 스승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나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함께 베델까지 내려갔다.
  • 3 베델에 살고 있는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선생님의 스승을 주님께서 오늘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선생님께서는 알고 계십니까?"엘리사가 말하였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시오."
  • 4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주님의 분부대로 여리고로 가야 한다. 그러나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그러나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과 스승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나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함께 여리고로 갔다.
  • 5 여리고에 살고 있는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와서 물었다. "선생님의 스승을 주님께서 오늘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선생님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시오."
  • 6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주님의 분부대로 요단 강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그러나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과스승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나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났다.
  • 7 예언자 수련생들 가운데서 쉰 명이 요단 강까지 그들을 따라갔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요단 강 가에 서니, 따르던 제자들도 멀찍이 멈추어 섰다.
  • 8 그 때에 엘리야가 자기의 겉옷을 벗어 말아서, 그것으로 강물을 치니, 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두 사람은 물이 마른 강바닥을 밟으며, 요단 강을 건너갔다.
  • 9 ○요단 강 맞은쪽에 이르러,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느냐?"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스승님이 가지고 계신 능력을 제가 갑절로 받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참으로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네 소원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 11 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불병거와 불말이 나타나서, 그들 두 사람을 갈라 놓더니, 엘리야만 회오리바람에 싣고 하늘로 올라갔다.
  • 12 엘리사가 이 광경을 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마병이시여!" 엘리사는 엘리야를 다시는 볼 수 없었다. ○엘리사는슬픔에 겨워서, 자기의 겉옷을 힘껏 잡아당겨 두 조각으로 찢었다.
  • 13 그리고는 엘리야가 떨어뜨리고 간 겉옷을 들고 돌아와, 요단 강 가에 서서,
  • 14 엘리야가 떨어뜨리고 간 그 겉옷으로 강물을 치면서 "엘리야의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하고 외치고, 또 물을 치니, 강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엘리사가 그리로 강을 건넜다.

GOOD/BAD

주님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실 때가 되니, 엘리야가 엘리사를 데리고 길갈을 떠났다. 길을 가다가,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주님의 분부대로 베델로 가야 한다. 그러나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믿고 의지하던 스승이 떠나야 하는 상황. 따라오지 말라고 한다. 

Good News

요단 강 맞은쪽에 이르러,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느냐?" ..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참으로 어려운 것을 요구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네 소원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따라간 엘리사에게 축복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Good

14 엘리야가 떨어뜨리고 간 그 겉옷으로 강물을 치면서 "엘리야의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하고 외치고, 또 물을 치니, 강물이 좌우로 갈라졌다. 엘리사가 그리로 강을 건넜다.

엘리사의 권능을 물려받게 됨

 

떠나가는 스승을 끝까지 좇으려 하나, 스승은 계속해서 그만 따라오라고 한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거절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간다. 

그렇게 따라온 엘리사에게 엘리야는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지' 물어본다.. 엘리사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엘리사는 다른 것이 아닌 능력을 구한다.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엘리사에게, 그렇다면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시는지를 보라고 한다. 

 

우리는 기도하다가도 거절감을 경험한다. 이루어지지 않을 때의 실망감을 피하기 위해

많은 심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한 채 기도한다. 끝까지 가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간절히 구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지는 것을 본다.

 

그리고,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을 배운다.

내 생각, 내 경험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의 일이 벌어지는 현장으로 나아가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할 때, 

새로운 믿음과 능력이 주어진다.

 

오늘도 나를 막는 것들을, 반기지 않는 거절감을 넘어서 가야할 길을 향해 계속해서 구하며 나아가자. 

그 때 내 생각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들을 보게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 주님은 나의 생각 넘어 일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거절감이 싫어 담을 쌓고, 늘 내 생각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거절감을 넘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내 생각 너머 하나님을 바라보며

포기하지 않고 간절히 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그 현장에 서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며

새로운 믿음과 능력을 얻고 주의 일에 동참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