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사도행전 18:24-19:7_채우고 채워주며 함께 세워가는 하나님나라

Good/Bad: 성경에 드러난 현실

25   그는 이미 주님의 '도'를 배워서 알고 있었고, 예수에 관한 일을 열심히 말하고 정확하게 가르쳤다. 그렇지만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알지 못하였다.

2    ....그들은 "우리는 성령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아볼로가 예수님의 복음에 대하여 잘 알고 가르쳤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주신 성령의 세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에베소에 있는 많은 성도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Good News: 현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26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의 말을 듣고서, 따로 그를 데려다가, [하나님의]'도'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27 ... 그래서 신도들이 그를 격려하고, 그 쪽 제자들에게 아볼로를 영접하라고 편지를 보냈다. 

4   바울이 말하였다. "요한은 백성들에게 자기 뒤에 오시는 이 곧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면서, 회개의 세례를 주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가 가고자 아가야 지방으로 갈 수 있게 도와 준다.

에베소에 다시 온 바울은 성도들에게 성령의 세례가 있음을 알려 준다.  

Good

27   .. 그는 거기에 이르러서,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신도가 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6     그리고 바울이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성령이 그들에게 내리셨다.

아볼로의 성경 지식을 통해 아가야 사람들이 믿음 위에 더욱 굳건히 선다.

에베소 사람들이 성령의 세례를 받고 그 능력을 경험한다. 

 

아볼로는 이미 구약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을 설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성령이 오신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의 부족한 부분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채워 주었다. 그리고 아볼로는 아가야 지방에 가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었다. 

에베소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성령에 대해 알지 못하였다. 바울이 이들의 갭을 채워 주었다.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세워준다. 그리고 세움을 받은 자는 또 다른 곳에 가서 부족함을 채우고 세운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간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서로 채우고 세워가라고 주신 것이다. 

반대로도 같다. 나는 완전하지 않다. 누군가를 통해 채워져야 할 부분이 있다.

누군가를 통해 채워졌을 때, 또 새로운 지경에서 하나님나라에 동참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내 말이 100을 다 채울 수는 없을 것이다. 서로의 채움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넓어질 수는 있겠지만,

모든 것을 채우려 하지 말자. 겸손히 나의 몫을 감당하자. 

 

기도

주님, 

내게 주신 것을 흘려 보내게 하소서. 

또 내게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주님 주시는 은혜를 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가 모든 것을 완전히 채우려 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오늘 주어진 나의 몫을 감당하며 하나님나라에 동참하게 하소서.

그렇게 나 홀로 가 아니라 서로 채워주며 함께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