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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lk the great dream
하나님 알아가기/말씀묵상 - Knowing God, Resembling Jesus

[Daily Bread] 사도행전 16: 16-40_고난을 기회로 / 시간 벌기

by 푸른신발 2024. 6. 5.

Good/Bad

16   어느 날 우리가 기도하는 곳으로 가다가, 귀신 들려 점을 치는 여종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큰 돈벌이를 해주는 여자였다.

19   그 여자의 주인들은, 자기들의 돈벌이 희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광장으로 관원들에게로 끌고 갔다.

22   무리가 그들을 공격하는 데에 합세하였다. 그러자 치안관들은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그들을 매로 치라고 명령하였다.

귀신은 한 여종을 붙잡고 있었고, 그 여종이 벌어주는 돈을 통해서 그 주인들을 붙잡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여종을 해방시켜 주셨으나, 주인들은 돈이 더 중요했고, 바울과 실라에게 죄를 씌워 매맞고 감옥에 갇히게 하였다.  

Good News

26  그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서, 감옥의 터전이 흔들렸다. 그리고 곧 문이 모두 열리고, 모든 죄수의 수갑이며 차꼬가 풀렸다.

절망스런 사건 가운데 성령님은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고, 간수들과 죄수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하시는 기회로 삼으셨다. 

Good

33   ....그리고 그와 온 가족이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았다.

결국 한 한 간수와 그 가족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 

 

여종은 귀신에 붙들린 바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여러 주인들에게 더욱 붙들린 바 되었다.
주인들에게는 그가 점치는 행위로 벌어다 주는 돈이 그 사람 자체보다 더 중요했다. 돈에 붙잡힌 주인들은, 그 돈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바울과 실라를 곤경에 빠뜨린다.

돈에 묶여 있으면, 사람이 보이지 않나 보다. 

아니 거꾸로 사람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고 하찮게 보이거나 도구처럼 보인다면 어딘가에 붙들려 있다는 얘기도 되지 않을까? 

 

억울한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도 하나님의 시간으로 만드신다.

감옥 문이 열리고 차꼬가 풀리는 기적을 통해, 빌립보에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시고

한 간수와 그 가정을 구원하신다. 

 

우리 앞에 어려움들이 닥칠 수 있다. 때로는 억울하고, 내가 잘못하지 않은 것 같은데 고난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믿음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놀라운 구원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해서 고난과 어려움이 쉬운 것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바울과 실라가 매 맞은 것은, 그것대로 아프고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임을 믿으며 버티는 것이, 하나님께 시간을 벌어드리는 것이 되고 하나님께서 들어오실 수 있게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 나에게 풀리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보자.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통로가 되어보자..

 

기도

주님, 

내가 혹시 무언가에 묶여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있다면 보여 주시고 자유케 하옵소서.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고 하나님께 두 손 들고 찬양하며 입을 벌려 간구하여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시간을 확보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게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